2015-11-13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187호(2015년 11월 2주) -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한국갤럽은 1974년 문을 연 이래 41년간 저희 연구소를 키워주신 국민들의 협조에 보답하고자 정치-사회-경제-생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알아보는 자체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들쑥날쑥한 여론조사의 홍수 속에 정확한 자(尺) 하나를 제공한다는 일념으로 시작한 저희 노력이 여론의 흐름을 읽으시는 데 도움되었으면 합니다.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187호 2015년 11월 2주
→ 주간 리포트 파일 다운로드(PDF) (장기 추이, 응답자 특성표 포함)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5년 11월 10~12일(3일간)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12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20%(총 통화 5,069명 중 1,012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조사 방법 안내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은 조사원이 직접 묻고 응답 받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전국 유권자 대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무작위발생(RDD: Random Digit Dialing)한 휴대전화 번호를 기본 표본추출틀로 합니다. 단, 휴대전화만으로는 접근하기 어려운 여성, 고연령대 일부는 무작위발생한 집전화 번호 조사로 보완하며, 그 반영 비율은 평균 15% 내외입니다.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20대 국회의원 선거를 6개월 앞둔 시점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언론에 보도되는 선거여론조사의 상세 내역을 공개합니다. 조사의뢰자, 실제 응답 인원, 조사 방법(유선/무선전화, ARS자동응답/조사원인터뷰 방식 여부 등), 표본추출틀(RDD/DB 이용 여부 등), 피조사자 접촉현황(콜로그), 전체 질문지와 결과 분석 자료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성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바로가기

조사 내용 (※ 아래 순서대로 질문)
-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 긍정·부정 평가 이유(자유응답)
- 정당 지지도
-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주요 사건
- 11/8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 사의 / 여야 상임위 정상화
- 11/9 새정치민주연합, 국회 복귀
- 11/10 박근혜 대통령, '내년 총선 진실한 사람 선택' 발언 - 야권, 총선 개입 비판
- 11/10 새누리당, 김만복 탈당 권유 / 제주 신공항 건설 계획 확정 발표
- 11/12 대입 수능
- 선거구 획정 논의 난항 / 새누리당 송광호, 새정치 김재윤 실형 선고로 의원직 상실

주요 결과

● 대통령 직무 '잘하고 있다' 40% vs. '잘못하고 있다' 48%
- 지난 주 대비 긍정률, 부정률 각각 1%포인트 하락


한국갤럽이 2015년 11월 둘째 주(10~12일 3일간) 전국 성인 1,012명에게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질문한 결과, 40%는 긍정 평가했고 48%는 부정 평가했으며 12%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6%, 모름/응답거절 6%).

◎ 대통령 직무 긍정률과 부정률이 지난 주 대비 각각 1%포인트 하락해 긍·부정률 격차는 8%포인트 그대로 유지됐다. 각 세대별 긍정/부정률은 20대 13%/72%, 30대 15%/76%, 40대 32%/58%, 50대 59%/31%, 60세+ 73%/12%로, 두드러진 변화는 없었다.

◎ 주요 지지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지지층(395명)은 78%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고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221명)은 85%가 부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351명)에서도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긍정 20%, 부정 56%).







◎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401명)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자유응답) '외교/국제 관계'(17%)(-7%포인트), '주관, 소신/여론에 끌려가지 않음'(15%)(+3%포인트), '열심히 한다/노력한다'(14%)(+3%포인트), '대북/안보 정책'(6%),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5%) 등으로 나타났다.

◎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488명)는 부정 평가 이유로(자유응답)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26%)(-4%포인트), '소통 미흡'(14%), '독선/독단적'(9%),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8%), '경제 정책'(7%), '복지/서민 위한 정책 미흡'(6%)(+3%포인트) 등을 지적했다.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는 5주 연속 대통령 직무 부정 평가 이유 1순위다.






● 정당 지지도: 새누리당 39%, 새정치민주연합 22%, 정의당 4%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새누리당 39%, 새정치민주연합 22%, 정의당 4%, 없음/의견유보 35%다. 새누리당 지지도는 2%포인트 하락, 새정치민주연합은 2%포인트 상승, 정의당은 2%포인트 하락했다.
추석 이후 최근 6주간 각 당 지지도 평균은 새누리당 40%, 새정치민주연합 22%, 정의당 5%, 그리고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이 33%다.

◎ 정부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확정 고시에 반발해 항의 농성에 돌입했던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번 주 들어 국회 복귀했다. 한편 여야는 내년 20대 총선 선거구 획정 논의를 재개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해, 법정 처리 시한인 11월 13일을 넘기게 됐다.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한국갤럽은 2014년 8월부터 월 1회 빈도로 2단계에 걸쳐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우선 매월 첫째 주 예비 조사에서 '차기 정치 지도자로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물어 자유응답된 상위 인물 중 여야 각 4위까지의 정치인을 선정한다.
다음으로 매월 둘째 주 본 조사에서 여야 정치인 각 4인(총 8인)의 이름을 순서 로테이션하여 묻되, 그 외의 인물 자유응답도 허용하며 그 결과를 공개한다. 차기 대선 후보군의 윤곽이 뚜렷해지기 전까지는 이같은 방식으로 조사할 것이다.

● 11월 3~5일에 실시한 예비 조사에서 선정된 여권 후보는 김무성, 김문수, 오세훈, 유승민, 야권 후보는 문재인, 박원순, 손학규, 안철수다. 그러나 손학규 전 의원은 지난 5월 측근을 통해 여론조사에서 본인 이름을 빼달라고 요청한 바 있어, 손 전 의원 대신 차순위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이 야권 후보군에 포함됐다. 후보군은 8월부터 4개월째 변함 없다.

●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박원순·김무성 13%, 문재인 12%, 안철수·오세훈 8%
- 새누리당 지지층: 김무성(29%), 오세훈(16%), 의견유보 33%
-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 박원순(31%), 문재인(30%), 안철수(12%), 의견유보 11%
- 무당층: 여권 4인 합 12%, 야권 4인 합 32%, 의견유보 54%


한국갤럽이 11월 10~12일(3일간) 전국 성인 1,012명에게 예비 조사에서 후보군으로 선정된 여야 정치인 각 4인(총 8인)의 이름을 순서 로테이션하여 제시하고 차기 정치 지도자로 누가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박원순 서울시장(13%),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13%),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12%), 안철수 의원(8%), 오세훈 전 서울시장(8%), 유승민 의원(3%),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장(2%), 이재명 성남시장(2%) 순으로 응답됐고 3%는 기타 인물, 35%는 의견을 유보했다.

◎ 이번 달 후보군 8명의 선호도 변동폭은 모두 전월 대비 ±1%포인트 이내로 미미했다. 올해 하반기 추이를 기준으로 보면, 박원순 시장 선호도가 최근 4개월 연속 1%포인트씩 하락한 점이 눈에 띈다(6, 7월 17% → 11월 13%).





◎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를 지지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지지층(395명)에서는 김무성(29%) 오세훈(16%), 김문수(3%), 유승민(2%) 순이며 33%는 의견을 유보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221명)에서는 박원순(31%)과 문재인(30%) 양강에 안철수(12%), 이재명(4%)이 뒤를 이었고 의견유보는 11%였다. 한편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351명) 중 12%는 여권 후보들을, 32%는 야권 후보들을 선호했으며 절반(54%)은 누구도 선택하지 않았다.





● 응답자 특성표 - 조사완료/목표할당 사례수 병기 안내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은 2014년 지방선거 기간 중 중앙선거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이하 '공심위')의 권고로 매주 조사 진행 내역과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를 공심위 홈페이지에 등록하고 교차집계표에 조사완료 사례수와 목표할당 사례수를 병기했습니다.

◎ 한국갤럽은 조사 내역에 대한 상세 정보 제공 차원에서 이후로도 계속 조사완료/목표할당 사례수를 병기합니다. '조사완료 사례수'는 실제 응답 완료된 인원, '목표할당 사례수'는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으로 가중 처리한 인원입니다.



● 여론조사의 옥석(玉石)을 가려 보도해 주실 것을 부탁 드립니다.

최근 들어 국내 언론에는 과정을 따지지 않고 조사 결과 수치만 나오면 무조건 기사화하거나 조사 시기/방법/질문이 다른 결과를 단순 비교 제시하는 사례가 흔합니다. 여론조사의 오남용은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을 키울 뿐 아니라 기사의 가치도 떨어뜨립니다.
이러한 무분별한 보도는 정밀 저널리즘(precision journalism)을 지켜 보도해야 하는 언론이 스스로 삼류임을 자인하는 부끄러운 일입니다.
→ 한국조사연구학회 보도지침: 여론조사 보도에서 언론인이 던져야 할 20가지 질문

● 한국갤럽은 ARS(자동응답) 조사를 하지 않습니다.

한국조사협회(KORA: KOrea Research Association) 소속 41개 전체 회원사는 2014년 7월 14일 국가주요정책 수립에 이용되는 여론조사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ARS 조사를 수행하지 않는다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한국조사협회의 신은희 전 회장은 "그 동안 ARS 조사가 엄격한 방법론에 따른 여론조사와 구분 없이 인용되어 왔다"며 "일반 대중에게 많은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여론조사에 ARS가 활용되거나 인용되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래 회원사 행동규범을 첨부하오니, 향후 조사의 활용이나 인용 보도 시 참고해 주십시오.
→ ARS 관련 한국조사협회 회원사 행동규범(2014)
→ ARS 여론조사 관련 한국조사협회 결의안 보도자료 전문(2014)
→ 한국통계학회 ARS 조사방법에 대한 공식 의견(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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