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47년 조지 갤럽 박사가 설립한 갤럽 인터내셔널(Gallup International Association)은 1977년부터 전 세계 회원사들이 매년 말 자국민을 대상으로 경제, 노동, 국제 관계 등 현안에 대한 인식과 내년 전망을 알아보는 End of Year Poll을 실시해 왔습니다. ● 한국갤럽은 1979년부터 매년 End of Year Poll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올해는 이를 위해 11월 8일부터 28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9세 이상 남녀 1,500명을 면접조사했습니다. 오늘은 세계 55개국 국민의 새해 살림살이와 자국 경제 전망, 본인 삶의 행복감 조사 결과를 알려드립니다. |
한국인이 보는 2018년 - Gallup International 다국가 비교 조사
→ 조사 결과 파일 다운로드(PDF)
세계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7년 11~12월
- 조사대상: 세계 55개국 성인 총 53,769명
- 조사방법: 23개국 면접조사, 13개국 전화조사, 19개국 온라인조사
한국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7년 11월 8~28일
- 표본추출: 2단계 층화 집락 지역 무작위 추출-표본 지점 내 성/연령별 할당
→ (참고) 한국갤럽 옴니버스 조사 표본설계 보고서
- 응답방식: 면접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제주 제외) 만 19세 이상 남녀 1,500명
- 표본오차: ±2.5%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31% (총 접촉 4,765명 중 1,500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조사 내용
- 한국인의 새해 살림살이 전망, 국가 경제 전망 (39년간 추이 포함)
- 국가별 새해 살림살이, 자국 경제 전망, 개인 삶의 행복감
(※ 세계 조사 결과 상세 분석은 첨부 파일 참조)
조사 결과


● 한국인의 2018년 새해 국가 경제 전망: '좋아질 것' 20% vs '나빠질 것' 29%
- 낙관론 역대 최저 벗어나, 비관론은 작년 대비 37%포인트 감소
한국갤럽이 2017년 11월 8일부터 28일까지 전국(제주 제외)의 만 19세 이상 남녀 1,500명에게 새해 우리나라 경제가 올해보다 더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그 결과 우리 국민 20%가 '좋아질 것', 29%는 '나빠질 것', 49%는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 작년과 비교하면 '좋아질 것'이란 응답이 16%포인트 증가, '나빠질 것'은 37%포인트 감소했다.
◎ 과거 한국인의 경기 전망 추이를 보면, 1980년대는 대체로 낙관론이 비관론을 크게 앞섰으나 1990년대는 낙관과 비관 우세가 교차 혼재했고 2000년대 들어서는 대체로 비관론이 우세했다. 지난 39년간 조사 중 '새해 경기가 좋아질 것'이란 낙관론 최고치는 1983년의 69%, 최저치는 국정농단 파문이 거세게 몰아쳤던 2016년의 4%다.

● 한국인의 새해 살림살이 전망: '좋아질 것' 19% vs '나빠질 것' 22%
- 열 명 중 여섯 명(58%)은 '올해와 비슷할 것'
내년 살림살이 전망에 대해서는 한국인 19%가 '올해보다 좋아질 것', 22%는 '나빠질 것', 58%는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 전년도와 비교하면 '좋아질 것'이란 응답이 8%포인트 증가, '나빠질 것'은 20%포인트 감소했다.
◎ 과거 살림살이 전망 추이는 1980년대 낙관론이 50%를 넘었고 1990년대 들어서는 소폭 하락했으나 그래도 비관론에 비하면 여전히 낙관론이 우세했다. 1997년 IMF를 기점으로 비관론이 40%를 웃도는 등 이후로는 낙관론이 비관론을 크게 앞선 해가 없다. 특히 2010년대 들어서는 향후 1년간 살림살이가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이 50%를 넘는 경우가 잦아졌다.
◎ 2010년 이후 낙관-비관 격차가 줄고 우리 국민 절반 이상이 '새해도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전망하는 현상은 '지금보다 더 나빠지지 않으면 다행'이라는 인식, 즉 저성장-고령화 시대의 불가피한 변화를 받아들인 것으로 볼 수 있다. 지난 39년간 조사 중 새해 살림살이 낙관론 최고치는 1983년의 66%, 최저치는 2016년의 11%다.
◎ 새해 국가 경제, 살림살이 전망은 고연령일수록, 생활수준이 낮을수록 상대적으로 비관적이다.

● 세계인의 새해 자국 경제 전망: '좋아질 것' 28% vs '나빠질 것' 30%
- 낙관적인 나라: 나이지리아,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순
- 비관적인 나라: 이탈리아, 터키, 남아프리카공화국, 우크라이나 순
세계인의 2018년 새해 자국 경제 전망은 '좋아질 것' 28%, '나빠질 것' 30%, '비슷할 것' 36%로 낙관론과 비관론이 엇비슷해, 전반적으로 작년('좋아질 것' 42%, '나빠질 것' 22%, '비슷할 것' 31%)이나 재작년(54%, 16%, 24%)보다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이번 조사에 참여한 55개국 중에서 새해 자국 경제에 가장 낙관적인 나라는 나이지리아로, 72%가 '좋아질 것'이라고 답했다. 뒤이어 인도(65%), 인도네시아(63%), 베트남(61%), 방글라데시(53%), 알바니아(48%), 파키스탄(46%), 이라크(45%) 등에서도 세계 평균치를 크게 웃돌았다.
◎ 반면 새해 자국 경제에 가장 비관적인 나라는 '나빠질 것'이란 응답이 59%에 달한 이탈리아다. 터키(58%), 남아프리카공화국(56%), 우크라이나(54%), 그리스(51%), 이란(50%), 영국(49%) 등에서도 국민 절반 이상이 자국 경제 전망을 어둡게 봤다. 작년에는 한국인 66%가 올해 경제 전망을 부정적으로 내다봐 66개국 중에서 가장 비관적이었으나, 올해는 그 자리를 벗어났다.

● 세계인의 새해 살림살이 전망: '좋아질 것' 39% vs '나빠질 것' 23%
- 낙관적인 나라: 나이지리아,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인도 순
- 비관적인 나라: 이탈리아, 그리스, 이란, 터키 순
세계인의 새해 살림살이 전망은 '좋아질 것' 39%, '나빠질 것' 23%, '비슷할 것' 32%로 낙관론이 비관론을 앞섰으나, 작년('좋아질 것' 52%, '나빠질 것' 15%, '비슷할 것' 27%)과 재작년(54%, 16%, 24%)에 비하면 이 역시 좋지 않은 편이다.
◎ 이 항목 조사에는 호주와 뉴질랜드 두 나라도 더해 전체 57개국이 참여했다. 그중 새해 살림살이를 가장 낙관적으로 보는 나라는 나이지리아로, 74%가 '좋아질 것'이라 답했다. 인도네시아(73%), 방글라데시(68%), 인도(66%), 피지(65%)에서도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이 65% 이상이었고 알바니아·이디오피아·이라크(이상 57%) 등에서도 낙관론이 높은 편이었다.
◎ 반면 새해 살림살이에 가장 비관적인 나라는 이탈리아로, 56%가 '나빠질 것'이라고 전망했고 그리스(50%), 이란(43%), 터키(4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탈리아와 그리스는 낙관론이 각각 15%, 20%로 우리나라(19%)와 비슷한 수준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비관론이 22%에 그쳐 이들 국가와는 상황이 다르다.

● 2017년 말 현재 세계인의 본인 삶에 대한 평가: '행복하다' 59% vs '행복하지 않다' 11%
- 피지, 콜롬비아, 필리핀, 멕시코 국민 80% 이상 '행복하다'
- 한국: '행복하다' 49% vs '행복하지 않다' 7%, '어느 쪽도 아니다' 44% - 작년과 비슷
새해 전망과 별도로 세계 55개국 성인 53,769명에게 본인 삶이 얼마나 행복한지, 행복하지 않은지 물었다. 그 결과 세계인의 59%는 '본인 삶이 행복하다'고 답했고 11%는 '행복하지 않다', 28%는 '어느 쪽도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작년 대비 '행복하다'는 응답이 9%포인트 감소했다.
◎ 55개국 중에서 행복감이 가장 높은 나라는 피지로, 94%가 '삶이 행복하다'고 답했다. 그 외 콜롬비아(89%), 필리핀(86%), 멕시코(84%), 베트남(78%), 파푸아뉴기니(77%), 카자흐스탄(76%) 등도 자국민 열 명 중 여덟 명 정도가 본인 삶이 행복하다고 평가했다.
◎ 한국인은 49%가 '행복하다', 7%는 '행복하지 않다', 44%는 '어느 쪽도 아니다'라고 답해 작년(행복 49%, 행복하지 않다 9%)과 비슷하다. '행복하다'는 응답 기준으로 보면 55개국 중 44위로 중하위권에 속하지만, '행복하지 않다'는 응답은 세계 평균치를 밑돈다.
◎ 한국인의 행복감, 즉 '행복하다'는 응답은 남성(44%)보다 여성(54%), 생활수준이 높을수록(상/중상층 64%; 하층 23%) 많았다. 직업별로는 화이트칼라 직군(60%)과 무직/은퇴/기타 직군(28%)에서 가장 큰 대비를 보였다.


| ● 응답자 특성표 조사완료 사례수는 실제 응답 완료한 인원, 목표할당 사례수는 2017년 11월 행전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 지역/성/연령별 셀 가중 처리한 인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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