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연말을 맞아 한국갤럽이 현재 한국인이 가장 유리하다고 보는 재테크 방법은 무엇인지, 올해 주식 투자 경험자는 어느 정도인지, 손익 여부는 어떠한지, 그리고 내년 주식 투자 의향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재테크와 주식 투자에 대한 여론조사
→ 조사 결과 파일 다운로드(PDF)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4년 11월 25~27일(3일간)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2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7%(총 통화 5,729명 중 1,002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조사 내용
- 가장 유리한 재테크 방법
- 올해 주식 투자 경험
- (올해 주식 투자 경험자) 올해 주식 투자 손익
- (올해 주식 투자 경험자) 주식 투자로 인한 가정 불화 경험
- 내년 주식 투자 의향
조사 결과
● 한국인 열 명 중 네 명(38%) 여전히 '부동산'을 가장 유리한 재테크 방법으로 꼽아
- 그 다음은 '은행 적금'(29%), '채권/펀드'(8%), '주식 투자'(5%) 순
한국갤럽이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가장 유리한 재테크 방법을 물은 결과, '토지 구매'(22%)와 '아파트/주택 구매'(16%) 등 응답자의 38%가 '부동산'을 꼽았고 그 다음은 '은행 적금'(29%), '채권/펀드 투자'(8%), '주식 투자'(5%) 순이었으며 19%는 의견을 유보했다.
◎ 과거 조사와 비교하면, '부동산 구매'는 2001년 19%에서 2006년 50%까지 증가했으나 2014년 현재 38% 수준으로 하락했으며 '은행 적금'은 2001년 63%에 달했지만 이후 하락해 2006년 28%, 2014년 29%에 머물고 있다. 참고로 국내 주요 은행의 1년제 정기예금 금리는 IMF 직후 연 18%를 웃돌았지만 1999년 연 8%, 2001년 연 5% 선으로 급락했고 2014년 11월 현재는 연 1% 후반에서 높아도 2% 초반이다.
◎ 부동산 경기가 장기 침체 국면에 있다고는 하지만, 경제 활동의 주축인 3040 세대의 약 50%는 여전히 '부동산'을 가장 유리한 재테크 방법으로 봤다. 이들은 취업, 결혼, 출산, 육아 등으로 새롭게 주택을 구입하거나 주거지를 이동하는 경우가 빈번한 세대이기도 하다. 또한 '적금'은 20대와 5060 세대에서 30% 이상 응답돼, 손실 위험 없이 돈을 모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보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내년에 부동산보다 주식을 더 나은 투자처로 전망했으나*), 이번 조사에서 '주식 투자'(5%)를 선택한 사람은 소수에 그쳤다.
*) 2014년 12월 1일 조선일보 <2015 양띠해 재테크, 住(부동산)보다는 株(주식)> → 원문링크
● '현재 주식 투자하고 있다' 15%
- 현재 주식 투자자 비율 30대(25%), 화이트칼라(28%), 생활수준 상/중상층(28%)에서 높아
현재 주식 투자 여부를 물은 결과 15%가 '하고 있다'고 답했고, 특히 현재 투자자 비율은 30대(25%), 화이트칼라(28%), 생활수준 상/중상층(28%)에서 높은 편이었다. 올해(2014년) 한번이라도 주식 투자 경험이 있는 사람은 16%로, 현재 주식 투자자 비율과 비슷해 올해 주식 시장 이탈자는 많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주식 투자 인구는 507만 명이며 이는 우리나라 경제 활동 인구(2,574만 명)의 20%, 만 19세 이상 성인 인구(4,029만 명)의 13%, 총 인구(5,015만 명)의 10%에 해당한다. → 한국거래소 주식통계
● 올해 주식 투자자, '손해 봤다' 49% > '이익 봤다' 23%
- 지난 1년간 주식 투자로 인한 가정 불화 경험은 3%
올해 주식 투자 경험자(159명)에게 손익 여부를 물은 결과 '손해 봤다' 49%, '이익 봤다' 23%, '이익도 손해도 안 봤다' 27%였으며 1%는 의견을 유보했다. 한편 주식 투자자 중 3%는 지난 1년간 주식 투자로 인해 다툼이나 가정 불화가 생긴 적이 있다고 답했다.
● '내년(2015년) 주식 투자 의향 있다' 18%
- 내년 주식 투자자 수, 올해보다 크게 늘지는 않을 듯
내년 주식 투자 의향에 대해서는 '반드시 할 것' 3%, '가능하면 할 것' 15%, '할 생각이 별로 없다' 12%, '전혀 없다' 69%로 전체 응답자의 18%가 투자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2%는 의견을 유보했다. 올해 주식 투자 경험률이 16%인 점을 감안하면 내년에도 투자자 수가 크게 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올해 주식 투자 경험자의 67%가 내년에도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고, 올해 주식 투자 경험이 없는 사람(843명) 중에서도 8%가 내년에는 주식을 해 볼 생각임을 밝혔다.
● 새로운 조사 결과를 가장 먼저 보실 수 있는 방법 → 한국갤럽 뉴스레터 우선 구독 신청
● 더 많은 조사 결과는 → 홈페이지 | 블로그 |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