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은 2013년 1월부터 매월 '요즘 가장 좋아하는 TV프로그램'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는 행위를 측정하는 TV 시청률과는 달리, 시청 시간대/공간/채널/매체를 초월한 한국인의 감성적 TV프로그램 선호 지표라 할 수 있습니다.
한국갤럽의 TV프로그램 선호도 조사는 매월 셋째 주에 실시하고 넷째 주에 결과를 공개했으나, 이번에는 설 연휴 때문에 한 주 앞당겨 진행했습니다. TV프로그램 선호 취향은 성/연령별로 뚜렷한 차이가 있는데요. 이러한 조사 결과를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 친지들과의 가벼운 대화 소재로 삼아보시는 것은 어떨는지요?
| 설 연휴가 있는 2월 셋째 주는 데일리 조사를 쉽니다. 명절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151호(2015년 2월 넷째 주)는 2월 27일에 보내드리겠습니다. |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 2015년 2월
→ 조사 결과 파일 다운로드(PDF)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5년 2월 10~12일(3일간)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10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7%(총 통화 6,031명 중 1,010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주요 내용
- 2015년 2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위: <무한도전>(MBC) 11.2%
- 좋아하는 TV프로그램 2위: <가족끼리 왜 이래>(KBS2) 8.4% - 끝까지 막장 논란 없이 가족애 그려
- 신흥 예능 강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어촌편으로 돌아온 <삼시세끼> 도전장
-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2로 다시 눈길, <킬미, 힐미>, <달콤한 비밀> 20위권 신규 진입
조사 결과
● 2015년 2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위: <무한도전>(MBC) 11.2%
- '토토가' 이후 '끝까지 간다' 등 추격전 시리즈에 젊은 남성들 호응
한국갤럽이 2015년 2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10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MBC 토요 예능 <무한도전>이 선호도 11.2%로 1위를 차지했다.
<무한도전>은 작년 말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토토가)' 특집으로 지난 1월 선호도 최고치(16.0%)를 기록했다. 이후 그 열기는 다소 잦아들었지만 '나홀로 집에', '나는 액션배우다', '끝까지 간다' 등 <무한도전> 특유의 아이디어로 잔잔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액션, 추격전 중심으로 구성된 최근 코너들에는 젊은 남성들의 호응이 컸다. 1월 대비 20대 남성의 <무한도전> 선호도는 상승한 반면, 2040 여성들의 선호도는 하락했다.
●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2위: <가족끼리 왜 이래>(KBS2) 8.4%
- 끝까지 막장 논란 없이 훈훈한 가족애 그린 드라마, 5060 세대에서는 1위로 꼽혀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2위는 KBS2 주말 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8.4%)다. 지난 주말(2월 15일) 아버지 '차순봉'의 임종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 <가족끼리 왜 이래>는 끝까지 막장 논란이나 악녀 등장 없이 훈훈한 가족애를 그려냈다.
<가족끼리 왜 이래>는 작년 8월 첫 방송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왔고(2014년 10월 14위, 11월 7위, 12월 3위, 2015년 1월 2위), 이번 달 선호도 역시 전월 대비 1.2%포인트 상승했으나 순위로는 <무한도전>의 벽을 넘지 못했다.
● 신흥 예능 강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어촌편으로 돌아온 <삼시세끼> 도전장
3위 <슈퍼맨이 돌아왔다>(KBS2, 7.1%)는 5개월째 <무한도전> 다음으로 손꼽히는 신흥 예능 강자 자리를 지켰고, 이에 일명 '차줌마'(차승원), '참바다'(유해진') 콤비의 활약이 돋보이는 <삼시세끼 어촌편>(tvN, 5.5%)이 4위로 급부상하며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두 예능 프로그램은 남성보다 여성들에게 더 인기가 많다는 공통점이 있어 이후 각축이 주목된다.
5위는 오늘(2월 17일) 종영하는 SBS 월화극 <펀치>(4.6%)로, 빠른 전개와 현실적인 주제가 배우들의 선 굵은 연기와 잘 어우러져 특히 40대 남녀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6위 <비정상회담>(JTBC, 3.9%), 7위 <런닝맨>(SBS, 3.5%)에 이어 <썰전>(8위, JTBC, 3.0%)이 작년 9월 이후 5개월 만에 10위 안에 들었고 장수 예능 < 1박2일>(KBS2, 2.8%)과 <개그콘서트>(KBS2, 2.7%)가 각각 9, 10위에 올랐다.
●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2로 다시 눈길, <킬미, 힐미> <달콤한 비밀> 20위권 신규 진입
MBC 주말극 <전설의 마녀>(2.4%)와 MBC 주말 예능 <진짜 사나이>(2.4%)가 나란히 11위에 올랐다. <진짜 사나이>는 작년 9월에도 여군 특집으로 4위까지 순위 상승한 바 있는데, 이번에 새로 선보인 여군 특집2 역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예능, 드라마 못지않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취재 탐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SBS, 2.3%)가 13위, 현대사의 주요 사건과 인물을 다루는 시사 토크 <강적들>(15위, TV조선, 1.7%)은 작년 9월에 이어 20위권에 재진입했다.
그 외 '지성'의 다중인격 연기가 눈길을 끄는 MBC 수목 드라마 <킬미, 힐미>(14위, MBC, 2.1%)와 11월에 시작된 KBS2 일일 드라마 <달콤한 비밀>(19위, 1.3%)이 20위권에 신규 진입했다.
한편 2월 선호 TV프로그램 10위권 내 <삼시세끼>, <비정상회담>, <썰전> 등 비지상파 프로그램 3편이 포함됐는데, 이는 2013년 1월 이후 처음이다.
| 한국인의 종교 제5차 비교조사 보고서
안내 한국갤럽은 1974년 설립 이후 수많은 조사를 해왔으나, 종교 조사는 1984년 처음 시작해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추적 조사했을 뿐 아니라 매 조사 결과 보고서를 모두 단행본으로 펴냈다는 점에서도 저희에게 매우 각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아무쪼록 종교계, 학계, 언론계, 관련 사회 단체뿐 아니라 일반 국민들이 이 책을 통해 한국의 종교와 종교 의식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앞으로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하는 계기가 된다면 조사 분야에 몸담은 한 사람으로서 크나큰 보람으로 여기겠습니다. - 박 무 익 (한국갤럽조사연구소 설립자/회장) 이 책은 현재 교보문고에서 구입 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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