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은 1974년 문을 연 이래 44년간 우리 연구소를 키워주신 국민의 협조에 보답하고자 정치-사회-경제-생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알아보는 자체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여론조사의 홍수 속에 정확한 자(尺) 하나를 제공한다는 일념으로 시작한 저희 노력이 여론의 흐름을 읽으시는 데 도움 되었으면 합니다.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304호 2018년 4월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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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8년 4월 24~26일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5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20%(총 통화 5,142명 중 1,005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 ●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조사 방법 안내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은 조사원이 직접 묻고 응답받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전국 유권자 대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무작위 발생(RDD: Random Digit Dialing)한 휴대전화번호를 기본 표본추출틀로 합니다. 단, 휴대전화만으로는 접근하기 어려운 여성, 고연령대 일부는 무작위 발생한 집전화번호 조사로 보완하며, 그 반영 비율은 평균 15% 내외입니다. ● 여론조사의 옥석(玉石)을 가려 보도해 주십시오. 언론 보도에서 과정을 따지지 않고 조사 결과 수치만 나오면 무조건 기사화하거나 조사 시기/방법/질문이 다른 결과를 단순 비교 제시하는 사례가 흔합니다. 여론조사의 오남용은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을 키울 뿐 아니라 기사의 가치도 떨어뜨립니다. 이러한 무분별한 보도는 정밀 저널리즘(precision journalism)을 지켜 보도해야 하는 언론이 스스로 삼류임을 자인하는 부끄러운 일입니다. → 한국조사연구학회 보도지침: 여론조사 보도에서 언론인이 던져야 할 20가지 질문 ● 직무 수행 평가 인용 보도 시 표현에 주의를 부탁 드립니다. 여러 언론이 '직무 긍정률'을 '지지도'나 '지지율'로 통칭하고 있는데요. 그 때문에 실제 질문을 혼동하시고 조사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인용 보도 시 가급적 '직무 긍정률' 또는 '국정 지지도, 국정 지지율'로 표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주의) 한국갤럽이 제시하는 조사 결과 교차 집계표의 행별 백분율 합계는 99% 또는 101%가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소수점 아래 반올림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며, 소수점 아래 수치는 통상의 표본오차 크기보다 작아서 전체 결과 해석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표본수 500명, 1,000명, 2,000명일 때 표본오차(95% 신뢰수준)는 각각 ±4.4%포인트, ±3.1%포인트, ±2.2%포인트입니다. |
조사 내용 (아래 순서대로 질문)
-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 긍정·부정 평가 이유(자유응답)
- 정당 지지도
※ 2018년 4월 통합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정당 지지도
인터넷 뉴스 댓글 관련
-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특검 도입 찬반
- 평소 인터넷/SNS에 본인 생각을 글로 남기는 편인가?
- 평소 인터넷/SNS에서 다른 사람 의견을 읽는 편인가?
- 인터넷 뉴스 댓글 보는 정도
- 정치적 사안에 대한 입장이나 지지후보 결정 시 인터넷 뉴스 댓글 참고 여부
- 인터넷 뉴스 댓글이 여론 형성에 어떠한 영향을 준다고 보는가?
주요 사건
- 4/20 남북 정상 핫라인(직통전화) 개통
- 4/21 北, 핵실험·ICBM 발사 중단 선언
- 4/23 軍,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
- 4/24 문재인 대통령, '6월 개헌 무산 유감' 표명
- 4/25 판문점 남북 합동 리허설 / 경찰, TV조선 압수수색 시도·철수
- 4/25 네이버, 댓글 조작 방지 대책 발표
- 4/26 靑, 남북 정상회담 세부 일정 공개 / 한국GM 정상화 조건부 합의
- 경북 성주 사드 반입 마찰 / 주요 지역 지방선거 후보 확정
- 여야 '드루킹' 특검 공방 / 대한항공 수사 전방위 확대
주요 결과
●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잘하고 있다' 73% vs '잘못하고 있다' 18%
한국갤럽이 2018년 4월 넷째 주(24~26일) 전국 성인 1,005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73%가 긍정 평가했고 18%는 부정 평가했으며 9%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5%).
◎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3%포인트 상승했고 부정률은 3%포인트 하락했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78%/14%, 30대 85%/7%, 40대 82%/11%, 50대 65%/25%, 60대+ 60%/27%다.
◎ 지지정당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더불어민주당·정의당 지지층에서 90% 선이며, 바른미래당 지지층에서 59%,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는 48%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27%가 긍정, 62%가 부정 평가했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바른미래당 지지층, 이념성향 중도층, 인천·경기 지역의 긍정률 상승폭이 큰 편이다.



◎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730명, 자유응답) '북한과의 대화 재개'(23%), '대북 정책/안보'(10%), '외교 잘함'(9%),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8%),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6%),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 '개혁/적폐 청산'(이상 5%) 순으로 나타났다.
◎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178명, 자유응답) '대북 관계/친북 성향'(15%),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14%), '과거사 들춤/보복 정치'(9%), '독단적/일방적/편파적', '최저임금 인상',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이상 6%) 등을 지적했다.
◎ 지난주부터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수사와 특검 도입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계속되고 있으나, 한편으로는 4월 27일 남북 정상회담에 앞서 남북 정상 간 직통전화 개통, 북한의 핵실험·ICBM 발사 중단 선언,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 판문점 합동 리허설 등 소식에 국내외 더 큰 관심이 집중된 듯하다. 대통령 긍·부정 평가 이유 양쪽에서 대북 이슈 비중이 늘었다.

●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52%, 무당(無黨)층 23%, 자유한국당 12%, 바른미래당 7%
2018년 4월 넷째 주(24~26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52%,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23%, 자유한국당 12%, 바른미래당 7%, 정의당 5%, 민주평화당 0.3% 순이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이 각각 2%포인트, 정의당이 1%포인트 상승했고 무당층은 5%포인트 줄었으며 자유한국당은 변함없었다.
◎ 이번 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 52%는 창당 이래 최고치다. 참고로 한국갤럽 기준 역대 정당 지지도 최고 수치는 59%로, 제14대 김영삼 대통령 취임 첫해인 1993년 3월과 6월 당시 여당이던 민주자유당의 기록이다. 민주자유당은 1990년 1월 민정당, 통일민주당, 신민주공화당이 합당해 탄생한 정당으로, 현 자유한국당의 전신이다.
◎ 현재 지지하는 정당, 즉 정당 지지도는 오는 6월 지방선거 때 투표할 후보 또는 정당과 다름을 유념해야 한다. 지방선거는 광역 시·도, 구·군별 자치단체장과 의원, 국회의원 재보궐 지역구 투표가 동시에 이뤄지므로 대선이나 총선보다 더 복잡다단하다.
지지하는 정당이 후보를 내지 않아 투표할 수 없는 경우, 정당이 내세운 후보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다른 후보가 더 낫다고 보는 경우, 그리고 지금과 같은 여당 독주의 다당 구도에서 견제와 균형이 필요하다고 느낄 때 유권자는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아닌 다른 정당 소속 후보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인터넷 뉴스 댓글 관련 '드루킹'으로 알려진 파워블로거의 댓글 조작 사건에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루 의혹, 포털사이트 책임론이 제기되며 수사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 등 야3당은 4월 23일 '드루킹 특검법안'을 공동 발의했고,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는 25일 댓글 조작 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 한국갤럽이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특검 도입 찬반, 평소 인터넷/SNS에서 본인 생각을 글로 남기거나 타인 의견을 읽는지 여부, 인터넷 뉴스 댓글을 보는 정도와 참고 여부, 그리고 우리 국민은 인터넷 뉴스 댓글이 여론 형성에 어떠한 영향을 준다고 보는지 알아봤다. |
●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특검 도입, '찬성' 55% vs '반대' 26%
최근 일명 '드루킹'으로 알려진 파워블로거가 포털사이트 댓글 조작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한국갤럽이 2018년 4월 24~26일 전국 성인 1,005명에게 이번 댓글 조작 사건에 특검을 도입해 수사하자는 주장에 대한 찬반을 물은 결과 55%가 '찬성', 26%는 '반대'했으며 19%는 의견을 유보했다.
◎ 성, 연령, 지역 등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별로 특검 도입 찬성이 우세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찬 44%-반 37%), 이념성향 진보층(48%-39%) 등에서는 찬반 격차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다. 이는 당론에 따른 지지층의 입장 차로도 보인다. 현재 드루킹 특검법안은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 등 야3당이 공동 발의했고 더불어민주당은 반대 입장이다.
◎ 인터넷 뉴스 댓글이 여론 형성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고 보는 사람(207명), 부정적 영향을 준다고 보는 사람(389명) 중에서는 특검 도입 찬성이 60% 내외, 반대가 25% 내외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보는 사람(145명) 중에서는 특검 찬반이 각각 41%로 팽팽했다.

● 평소 인터넷/SNS에 '본인 생각 글로 남긴다' 14% - '타인 의견 읽는다' 63%
이번 조사에서 '평소 인터넷/SNS에 본인 생각을 글로 남기는' 사람은 성인 중 14%, 다른 사람의 의견을 읽는' 사람은 63%로 파악됐다. 연령별로 보면 20대부터 40대까지 남녀 모두 70% 이상이 사이버 공간에서 타인 의견을 읽지만 본인 생각을 글로 남기는 비율은 20%를 밑돌았다.
단, '인터넷/SNS상에 글로 남기는 본인 생각'은 정치적 사안 등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질문에서 글을 읽고 쓰는 빈도나 그 내용, SNS 서비스 유형 등을 특정하지 않았음에 주의해야 한다.
◎ 이번 조사에서 평소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통해 인터넷을 이용하는 사람은 81%에 달하며 연령별로는 40대 이하에서 95% 이상, 50대 81%, 60대+ 49%다. 그러나 50대 남녀, 60대+ 남성 중 온라인 의견 개진 비율은 젊은 층에 크게 뒤지지 않았다.
참고로 5년 전인 2013년 7월 8~11일 전국 성인 1,212명 조사에서는 평소 인터넷 이용률이 69%였다(연령별: 20대 97%, 30대 92%, 40대 82%, 50대+ 37%).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 대한 조사)



● 인터넷 뉴스 댓글 '(자주+가끔) 본다' 53%
- 정치적 사안에 대한 입장, 지지후보 결정할 때 '인터넷 뉴스 댓글 참고한다' 23%
인터넷에서 뉴스 또는 기사를 볼 때 댓글까지 보는 정도를 물은 결과 '자주 본다' 25%, '가끔 본다' 29% 등 성인 두 명 중 한 명(53%)이 댓글을 본다고 답했으며, 정치적 사안에 대한 입장이나 지지후보를 정할 때 '인터넷 뉴스 댓글을 참고하는' 사람은 23%로 나타났다.



● 인터넷 뉴스 댓글, 여론 형성에 '긍정적' 21% vs '부정적' 39% vs '영향 주지 않음' 15%
끝으로 인터넷 뉴스 댓글이 여론 형성에 어떤 영향을 준다고 보는지 물었다. 그 결과 21%는 '긍정적', 39%는 '부정적', 15%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봤고 26%는 의견을 유보했다.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별로 인터넷 뉴스 댓글이 여론 형성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는 시각이 우세한 편이나 인터넷 이용률이 낮은 고령층에서는 의견 유보도 그에 못지않았다.
◎ 평소 정치적 사안이나 지지후보 결정에 인터넷 댓글을 참고하는 사람(228명) 중에서는 긍·부정(35%·29%) 격차가 크지 않았다. 다만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인터넷 뉴스 댓글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은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발생 이전보다 부정적으로 바뀌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2018년 4월 통합 매주 공개하는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은 유효표본 약 1,000명을 조사한 결과이며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다. 전국 단위 주간 지표로는 안정적이라 할 수 있지만 지역별, 연령별 등 세부 특성별로는 표본수(사례수)가 많지 않아 매주 비교는 어렵다. 특히, 강원과 제주 지역은 표본수가 매주 50명 미만이어서 수치를 별도로 공개하지 않는다. ◎ 월 단위로 데이터를 통합하면 전국 표본수 약 4,000명, 지역별로는 서울 약 800명, 광주/전라 약 400명, 10세 단위 연령별로도 평균 700명 이상 되어 추이를 비교적 안정적으로 볼 수 있다. 단, 월간 통합을 해도 강원은 약 120명, 제주는 약 50명에 불과한 소표본 지역이므로 해석 시 주의를 요한다. ◎ 참고로 표본크기별 표본오차(95% 신뢰수준)는 다음과 같다. 50명/±13.9%P(포인트), 100명/±9.8%P, 300명/±5.7%P, 500명/±4.4%P, 800명/±3.5%P, 1,000명/±3.1%P, 1,500명/±2.5%P, 3,000명/±1.8%P, 4,000명/±1.5%P, 5,000명/±1.4%P, 10,000명/±1.0%P, 30,000명/±0.6%P, 50,000명/±0.4%P ◎ 2013~2017년 매월 통합 상세 자료는 아래 링크한 파일을 참고하시길 바란다. → 제241~288호(2017년) | 제193~240호(2016년) | 제145~192호(2015년) → 제98~144호(2014년) | 제50~97호(2013년) |
● 2018년 4월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 2018년 4월 정당 지지도

| ● 응답자 특성표 매주 조사에서 세부 단위로는 실제 분포보다 약간 많거나 적게 조사될 수 있으므로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가중 처리하여 최종 결과를 산출합니다. 성, 연령, 지역 외 생활수준, 직업, 주관적 이념성향은 대통령 직무 평가나 정당 지지도처럼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는 조사 결과입니다. 아래 응답자 특성표의 조사완료 사례수는 실제 응답 완료한 인원, 목표할당 사례수는 2018년 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성/연령별 셀 가중 처리 후 인원입니다. ![]()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언론에 보도되는 선거여론조사의 상세 내역을 공개합니다. 조사의뢰자, 실제 응답 인원, 조사 방법(집전화/휴대전화, ARS자동응답/조사원인터뷰, 웹/모바일앱 등), 표본추출틀(RDD/DB/패널 이용 여부 등), 피조사자 접촉 기록(콜로그), 전체 질문지와 자료 처리 결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바로가기 → 개정 선거여론조사 기준 (2018년 1월 3일 시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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