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겨울 레포츠의 꽃’이라 불리는 스키/스노우보드 경험과 좋아하는 스키장 등 우리 국민의 겨울스포츠 활동 및 인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2013 한국인의 겨울스포츠
→ 2013 한국인의 겨울스포츠 조사 결과 다운로드(PDF)
조사 개요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559명
- 조사방법: 휴대전화 RDD 조사(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
- 조사기간: 2013년 1월 14~18일(5일간)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 표본오차: ±2.5%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8%
- 의뢰기관: 한국갤럽 자체조사
주요 결과
● '스키/스노우보드 탈 줄 안다': 36% - 10년 전에 비해 두 배로 증가
한국갤럽이 1월 14~18일 5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559명에게 스키/스노우보드를 탈 줄 아는지 물은 결과, 36%가 스키 또는 스노우보드를 탈 줄 안다고 응답했다. 10년 전인 2003년 동일 조사 결과 16%에서 20%포인트 증가했다.
스키와 스노우보드를 구분해 보면, 전체 응답자 중 ‘스키 탈 줄 안다’ 27%, ‘스노우보드 탈 줄 안다’ 17%로 스노우보드 인구보다는 스키 인구가 더 많았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스키 인구는 13%포인트, 스노우보드 인구는 11%포인트 늘었다.
스키/스노우보드를 즐기는 인구는 남성(44%)이 여성(28%)보다 많았으며, 연령별 차이도 컸다.
20대는 60%가 스키 또는 스노우보드를 탈 줄 안다고 답했으나, 연령이 높을수록 그 비율이 줄어 50대는 22%, 60세 이상에서는 8%만이 탈 줄 아는 것으로 나타났다.
즐기는 종목에도 연령별 차이가 있었다. 스키어는 20대 40%를 비롯해 50대 21%까지 비교적 다양한 연령층에 분포했다. 그러나 스노우보더는 20~30대의 약 40%, 40대 이상에서는 10%를 밑돌았다.
● 지난 1년간 스키장 방문 경험: 18%
지난 1년 간 스키장을 방문한 경험이 있는 국민은 18%였다. 이는 2003년 10%에서 8%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수도권 거주자 10명 중 2명, 20~30대 10명 중 3명 정도가 스키장 방문 경험이 많았으며, 남성(23%)이 여성(13%)보다 스키장을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키/스노우보드를 탈 줄 아는 사람(560명) 중에서는 50%가 지난 1년간 스키장을 방문했다. 스키어/스노우보더의 연령별 지난 1년간 스키장 방문 경험은 20대 56%, 30대 54%, 40대 47%, 50대 38%로 나타나 좋아하는 스포츠를 즐기는 데에는 세대 차가 적었다.
● 스키어/스노우보더들이 가장 좋아하는 스키장은 '용평리조트' 25%
그 다음은 '무주덕유산리조트', '하이원리조트' 각각 20%
스키어/스노우보더(560명)에게 전국의 스키장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스키장을 2개까지 응답 받은 결과, 스키어/스노우보더의 25%가 좋아하는 스키장으로 답한 ‘용평리조트’가 1위를 차지했다. ‘무주덕유산리조트’와 ‘하이원리조트’는 각각 20% 지지를 받아 공동 2위에 올랐다.
- 용평리조트는 수도권, 40대 이상, 스키어들이 좋아했고
- 무주덕유산리조트는 충청, 영남, 호남의 남부 지역에서 선호도가 높았다.
- 하이원리조트는 20~30대, 스노우보더들이 가장 좋아하는 스키장이었다.
- 한편, 대명비발디파크는 여성 스키어/스노우보더들에게 상대적으로 인기가 많았다.
10년 전 가장 좋아하는 스키장 질문에서는 용평리조트가 39%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고 그 다음은 무주리조트(17%), 휘닉스파크(11%) 순이었다. 스키어/스노우보더가 2배 가량 증가한 2013년에도 용평리조트(25%)와 무주리조트(20%)는 여전히 인기 있는 스키장이지만, 2006년 개장 이후 20~30대 스노우보더들이 가장 좋아하는 스키장으로 급부상한 하이원리조트(20%)의 약진이 눈에 띈다. 한편, 비발디파크(15%)와 휘닉스파크(12%)는 10년간 계속 5위권에 들었다.
● '스키/스노우보드, 사치스러운 운동이 아니다': 78%
1994년 우리 국민의 50%는 ‘스키는 사치스러운 운동’이라고 생각했으며, 그렇지 않다는 의견은 43% 수준이었다. 2005년에는 ‘스키/스노우보드가 사치스러운 운동’이라는 데 26%가 동의했으며, 그렇지 않다는 의견은 64%였다.
그러나 동계올림픽 유치 국가, 국민 10명 중 4명이 스키/스노우보드를 즐기게 된 2013년 현재 동일 질문에 대한 의견은 ‘스키/스노우보드가 사치스러운 운동이다’ 17%, ‘사치스러운 운동이 아니다’ 78%로 나타나 앞으로 두 겨울스포츠에 대한 사치성 논란은 점차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