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봄을 맞아 우리나라 사람들은 '봄' 하면 어떤 꽃을 가장 먼저 떠올리는지, 현재 집에 생화가 있는지, 최근 1년간 꽃을 구입한 적이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봄꽃에 대한 조사
→ 조사 결과 파일 다운로드(PDF)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4년 3월 4~6일(3일간)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17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5%(총 통화 6,762명 중 1,017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조사
조사 내용
- '봄' 하면 어떤 꽃이 생각나는가?
- 집에 현재 피어있는 꽃, 생화가 있는가?
- 최근 1년간 송이나 다발로 묶은 꽃을 구입한 적 있는가?
조사 결과
● '봄' 하면 생각나는 꽃: 개나리 41%, 벚꽃 18%, 진달래 18%
- 20대는 유난히 벚꽃을 많이 떠올려, 장년층은 상대적으로 다양한 꽃 응답
한국갤럽이 지난 3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17명에게 '봄' 하면 어떤 꽃이 생각나는지 물은 결과 41%가 개나리를 꼽았고, 그 다음은 벚꽃(18%)과 진달래(18%)로 나타나 세 종류의 꽃이 전체 응답의 77%를 차지했다. 그 외 봄을 알리는 꽃으로는 매화(4%), 목련(3%), 철쭉(2%), 그리고 유채꽃, 프리지어, 산수유, 장미, 동백 등이 각각 1%씩 응답됐다.
◎ 한국인 열 명 중 여덟 명이 봄꽃으로 개나리, 벚꽃, 진달래 세 종류 중 하나를 꼽았으니 이 꽃들은 명실상부한 봄의 전령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모든 연령대에서 대체로 개나리 응답이 가장 많은 가운데, 벚꽃과 진달래, 그 외 다른 꽃들에 대한 응답은 연령별 다른 특징을 보였다.
- 20대는 유난히 벚꽃(41%)을 많이 떠올렸고
- 40대 이상은 2030 세대에 비해 진달래 응답이 많았으며
- 50대 이상 장년층의 약 30%는 개나리, 벚꽃, 진달래 이외 다양한 꽃들을 응답했다.
◎ 20대는 도심지와 대학 교정 속 봄 축제 분위기를 한껏 살리는 벚꽃을, 2030 세대에 비해 등산, 캠핑을 많이 하는 40대는 산야를 붉게 물들이는 진달래를 많이 떠올렸다. 한편, 어르신들이 봄꽃으로 더 다양한 꽃들을 언급한 것은 도시가 아닌 지역에서 보낸 어린 시절, 등산, 꽃나무 가꾸기 등의 취미 영향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 '현재 집에 생화 있다' 36%
- 생활수준별 차이: 상/중상층 48% '집에 생화 있다', 하층은 28%
현재 집에 조화가 아닌 피어있는 꽃, 생화가 있는지 물은 결과 36%는 '있다', 64%는 '없다'고 답했다. 대략 세 집 중 한 집에는 생화가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지만, 본인이 직접 구입한 꽃에 대해 물은 것이 아니므로 집안 살림이나 인테리어에 별로 관심이 없는 사람은 집에 꽃이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르는 경우도 적지 않을 것이다.
◎ 연령별로 집에 생화가 있다는 응답은 2030 세대는 30%를 밑돌았고,
40대와 60세 이상은 약 40%, 50대가 52%로 가장 많았다.
◎ 생활수준별로 보면 상/중상층의 절반(48%)이 현재 집에 생화가 있다고 답한 반면, 하층은 28%에 그쳤다. 꽃은 없어서 불편한 생필품이 아니다. 경제적 여유와는 무관하게 어떤 사람들은 관상용, 취미용으로 집안에 꽃 장식을 하거나 꽃나무를 기르고, 또 어떤 사람들은 관리가 귀찮거나 바쁘다는 이유로 집안에 꽃을 들이지 않는다. 그러나 경제적/심리적 여유 또는 삶의 질 차원에서 이러한 생활수준별 생화 보유율은 눈여겨 볼 만한 지표다.
● 최근 1년간 송이/다발로 묶은 '꽃 구입한 적 있다' 47%
- 생활수준별 차이: 상/중상층 67%, 하층 36%
우리나라 성인 절반(47%)은 최근 1년간 송이나 다발로 묶은 꽃을 구입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3년 전인 2011년 39%에 비하면 다소 늘었다. 1년간 꽃 구입률은 25년 전인 1989년에는 52%, 1997년에는 60%까지 기록한 바 있다.
◎ 송이나 다발로 묶은 꽃은 관상용으로도 구입하지만 개인의 취향과는 무관하게 행사나 기념일 선물용으로 구입하는 경우도 많다. 연령별로 보면 사회/경제 활동이 가장 많고 가족이나 집안 대소사를 주로 돌보는 30대, 40대, 50대의 1년간 꽃 구입률이 50%를 넘었고 20대와 60세 이상 어르신들은 그보다 낮은 30% 정도로 나타났다.
◎ 꽃 구입률 역시 생활수준별 차이가 있어, 상/중상층은 67%가, 하층은 36%가 지난 1년간 송이나 다발로 묶은 꽃을 구입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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