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17

2014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에 대한 여론조사

2014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는 11월 11일 6차전에서 넥센 히어로즈를 11-1로 제압한 삼성 라이온즈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삼성은 4년 연속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 기록을 세워 최강팀의 면모를 다졌고, 한때 존폐 위기까지 겪으며 하위권에 머물던 넥센은 작년 포스트시즌 진출에 이어 올해 값진 준우승을 일궜습니다.

올해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한국시리즈 마지막 승부인 6차전 경기를 지켜봤는지, 삼성과 넥센 중 어느 팀을 응원했는지, 올해 최고 활약 선수로는 누구를 꼽는지 한국갤럽이 알아봤습니다. 작년 한국시리즈 7차전 직후 조사 결과와도 비교해 보시며, 올해 프로야구에 대한 여운이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실 수 있길 바랍니다.


2014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에 대한 여론조사
조사 결과 파일 다운로드(PDF)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4년 11월 13~14일(2일간)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604명
- 표본오차: ±4.0%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21%(총 통화 2,908명 중 604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조사 내용
-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 경기 시청 여부
- 우승 응원 팀: 삼성 vs. 넥센
- 가장 좋아하는 국내 프로야구 구단
- 올해 가장 활약한 선수

조사 결과

우리 국민 열 명 중 네 명(42%),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 지켜봐

한국갤럽이 11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604명에게 11월 11일(화) 치러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 경기를 봤는지 물은 결과 ‘1시간 이상 시청’ 29%, '1시간 미만 시청' 13%로 우리 국민 열 명 중 네 명(42%) 가량이 봤다고 답했다. 전체적으로는 작년 한국시리즈 7차전 시청자 비율(47%)보다 약간 낮았지만, 남성의 경우 작년(57%)과 올해(56%) 거의 차이가 없어 최종 우승 결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 한국시리즈 6차전은 삼성 라이온즈의 연고지인 대구/경북(56%)과
남성(56%), 50대(50%)에서 특히 많이 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시리즈 우승 응원 팀: '넥센' 57% > '삼성' 34%

한국시리즈 6차전 시청자 256명에게 어느 팀의 우승을 응원했는지 물은 결과 ‘넥센 히어로즈’ 57%, ‘삼성 라이온즈’ 34%로 4연패 고지에 다가간 절대 강자 삼성보다는 역경 속에 꼴찌의 반란을 일으킨 넥센을 응원했다는 사람이 더 많았다. 작년 한국시리즈 7차전 직후 조사에서도 ‘삼성 라이온즈’(37%)보다는 ‘두산 베어스’(52%)의 우승을 바란 사람들이 더 많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승은 삼성이 차지했지만 야구 팬들에게는 넥센이 깊은 인상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 지역별로 보면 삼성은 팀 연고지인 대구/경북(89%)에서, 넥센은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삼성보다 더 큰 응원을 받았다. 선호 구단별로도 기존 삼성 팬들을 제외한 나머지 구단 팬들은 삼성보다 넥센을 더 많이 응원했다.




2014년 11월 최고 인기 구단: '삼성' 16%, '기아', '롯데' 10%
- 3월 개막 직전 대비 삼성, 넥센, 한화 선호도 상승, 두산과 롯데는 하락


2014년 한국시리즈가 막을 내린 11월 현재, 우리 국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야구 구단은 올해 우승한 ‘삼성 라이온즈’(16%)였고, 2위는 ‘기아 타이거즈’(10%)와 '롯데 자이언츠'(10%)였으며 그 다음은 ‘한화 이글스’(9%), ‘LG 트윈스’(8%), ‘넥센 히어로즈’(6%), '두산 베어스'(4%)와 ‘SK 와이번스’(4%), ‘NC 다이노스’(3%) 순으로 나타났다.

◎ 올해 3월 정규시즌 개막 직전 구단 선호도와 비교하면 삼성은 10%에서 16%로, 넥센은 2%에서 6%로 바뀌어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두 구단에 대한 선호도가 눈에 띄게 상승했으며, 김성근 감독 체제로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한화가 5%에서 9%로 상승했다. 반면 시즌 종료 후 구단 운영 문제로 비판 받은 두산(7%→4%)과 롯데(12%→10%) 선호도는 하락했다.




갤럽 조사 선정 올해의 MVP: 홈런왕 ‘박병호(넥센)’ 14%
- 내일 3년 연속 MVP 수상 여부 관심


올해 가장 활약한 선수를 물은 결과(2명까지 자유응답) ‘박병호(넥센)’가 14%로 가장 많이 응답됐고 2위는 같은 팀의 ‘강정호(넥센)’로 9%의 지지를 얻었다. 3위는 ‘이승엽(삼성)’ 8%, 4위는 ‘서건창(넥센)’ 7%, 5위는 ‘최형우(삼성)’(4%)와 ‘나바로(삼성)’(4%) 였으며 그 외 ‘밴헤켄(넥센)’, ‘윤성환(삼성)’, ‘박한이(삼성)’, ‘김광현(SK)’ 선수가 10위권에 들었다.

◎ 올해 최고 활약 선수 10위권에는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다툰 삼성 소속 선수 5명, 넥센 선수 4명이 포함됐고, 그 외에는 유일하게 SK 소속 김광현이 이름을 올렸다.

◎ 내일(11월 18일)은 2014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 최우수 신인선수 선정과 수상이 예고돼 있다. 현재 MVP 후보는 넥센의 박병호, 강정호, 서건창, 밴헤켄, 삼성의 밴덴헐크 5명이다. 박병호가 2012, 2013년에 이어 올해도 MVP를 차지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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