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무한도전>과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꾸준히 1, 2위를 고수 중인 한편, '쿡방' 열풍 속에서도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 지난 달 3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습니다. 여름의 끝에 선 현재 한국인이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은 무엇인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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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5년 8월 18~20일(3일간)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3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7%(총 통화 5,810명 중 1,003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주요 내용
- 2015년 8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위: <무한도전>(MBC) 15.4%
-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2위: <슈퍼맨이 돌아왔다>(KBS2) 5.8%
- <냉장고를 부탁해> <삼시세끼> <집밥 백선생> 10위 안에 쿡방 예능 3개 포함
- <복면가왕> 선전, <용팔이> 방송 3주 만에 드라마 선두
- <가족을 지켜라> <위대한 조강지처> 일일극 두 편 순위 상승
조사 결과
● 2015년 8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위: <무한도전>(MBC) 15.4%
- 11개월 연속 1위, 2년 만에 돌아온 '무한도전 가요제'
한국갤럽이 2015년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3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MBC 토요 예능 <무한도전>이 선호도 15.4%로 11개월 연속 1위를 지켰다.
<무한도전>은 2007년 '강변북로 가요제'를 시작으로 2009년 '올림픽대로', 2011년 '서해안 고속도로', 2013년 '자유로 가요제'에 이어 2년 만인 올해 8월 13일 '영동고속도로 가요제'를 성황리에 치렀다. 박명수-아이유, 정준하-윤상, 유재석-박진영, 정형돈-혁오, 하하-자이언티, 광희-지드래곤·태양 등 6개 팀이 흥겨운 무대를 선보여 팬들을 즐겁게 했다.
이번 조사는 가요제 방송일(22일) 직전에 실시된 것이지만, 시청자들의 관심을 끄는 데는 지난 달부터 방송과 SNS 등을 통해 전해진 준비 과정만으로도 부족함이 없었다.
●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2위: <슈퍼맨이 돌아왔다>(KBS2) 5.8%
- 여성들의 사랑은 여전하지만 <무한도전>의 벽은 높고 선호도 정체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2위는 KBS2 육아 예능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5.8%)로, 올해 1~3월 3위에 머물다가 4~8월에는 2위를 지키고 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선호도는 올해 3월 7.9%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5~6% 선에서 정체 중이다. 또한 여성(10%)과 남성(1%) 선호도 격차가 줄지 않고 있어, 육아 예능의 한계를 보이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추성훈의 딸 사랑, 엄태웅의 딸 지온, 이휘재의 서언-서준 쌍둥이, 송일국의 대한-민국-만세 삼둥이 등 기존 출연진에 최근 축구선수 이동국의 겹쌍둥이를 포함한 다섯 남매가 합류했다.
● <냉장고를 부탁해> <삼시세끼> <집밥 백선생> 10위 안에 쿡방 예능 3개 포함
- <복면가왕> 선전, <용팔이> 방송 3주 만에 드라마 선두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기고 오로지 노래 실력만으로 승부하는 <일밤-복면가왕>(MBC, 4.8%)이 4위를 차지해 지난 달 3위에서 한 단계 물러났고, <냉장고를 부탁해>(JTBC, 5.7%)가 다시 3위 자리를 탈환했다. <삼시세끼-정선편>(tvN, 3.4%)과 <집밥 백선생>(tvN, 2.5%, 9위) 등 10위 안에 '쿡방' 예능 3개가 포함됐다.
최근 이렇다 할 드라마가 없는 가운데 주원과 김태희가 주연으로 나선 <용팔이>(SBS, 3.2%)가 방송 시작 3주 만에 6위로 신규 진입해 예사롭지 않은 상승세를 보였고, 종영을 앞둔 <여자를 울려>(MBC, 2.2%)가 10위에 올랐다. 지난 5월에는 10위 안에 드라마가 한 편도 없었고 6월은 <프로듀사>(KBS2, 5위), 7월은 <징비록>(KBS1, 10위) 각각 한 편뿐이었다.
<일요일이 좋다-런닝맨>(SBS, 3.0%)이 7위, <비정상회담>(JTBC, 2.6%)이 8위다.
● <가족을 지켜라> <위대한 조강지처> 일일극 두 편 순위 상승
8월 22일 종영한 <오 나의 귀신님>(tvN, 2.0%)이 11위로 반짝 등장해 유종의 미를 거뒀고, <가족을 지켜라>(KBS1, 2.0%, 11위)와 <위대한 조강지처>(MBC, 1.2%, 17위) 등 일일극 두 편이 순위 상승해 향후 각축을 예고했다.
최근 개편에 이어 주요 출연진 하차로 또다시 변화를 맞게 된 <썰전>(JTBC, 1.8%, 14위)은 세 달 연속 10위권 밖에 머물렀다. 그 밖에 <해피선데이-1박2일>(KBS2, 1.9%, 13위), <개그콘서트>(KBS2, 1.5%, 15위), <그것이 알고 싶다>(SBS, 1.4%, 16위), <정글의 법칙>(SBS, 1.1%, 18위), <나는 자연인이다>(MBN, 1.1%, 18위), <일밤-진짜 사나이>(MBC, 1.0%, 20위)가 20위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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