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8월 28일 공개한 <무선통신 가입자 통계>에 따르면 올해 7월 국내 이동통신사 가입자는 약 5,800만 명을 넘어섰고, 이 중 스마트폰 가입자는 4,230만 명에 달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같은 달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총 인구수는 5,145만 명이었습니다.
한국갤럽은 2012년 1월부터 휴대전화RDD 표본 프레임 기반 자체 조사 프로그램인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을 운영하며 매주 스마트폰을 사용하는지에 대해서도 빠짐 없이 물어 왔는데요, 지난 4년간 저희 조사에 응답하신 분들의 월별 스마트폰 사용률을 집계했습니다.
작년 8월 이후 1년 만에 공개하는 이 자료를 통해 그간 어떤 변화가 있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스마트워치 구입 의향과 평소 손목시계 착용 여부에 대해서도 알아봤습니다.
2012-2015 스마트폰 사용률 추이, 스마트워치, 손목시계에 대한 조사
→ 조사 결과 파일 다운로드(PDF)
2012년 1월~2015년 8월 조사 개요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월별 최소 3,014명에서 최대 7,831명(평균 4,915명/월)
- 표본오차: ±1.8~1.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44개월 평균 18%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2015년 8월 4~6일 조사 개요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7%(총 통화 5,737명 중 1,000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조사 내용 (※ 아래 순서대로 질문)
- 향후 스마트워치 구입 의향
- 평소 손목시계 착용 여부
- 현재 스마트폰 사용 여부
조사 결과
● 2015년 8월 현재, 성인 다섯 명 중 네 명 스마트폰 사용
- 2012년 1월 53%, 2013년 1월 68%, 2014년 1월 76%, 2015년 1월 82%, 8월 84%
- 40대 이하는 90% 이상, 50대 87%, 60세 이상도 49%가 스마트폰 사용
한국갤럽이 지난 2012년 1월부터 2015년 8월까지 44개월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매월 약 4,915명에게 스마트폰을 사용하는지 물은 결과, 우리나라 성인의 스마트폰 사용률은 2012년 1월 53%에서 그해 6월 60%, 2013년 2월 70%, 2014년 7월 80%를 돌파했고 2015년 5월 이후 현재까지 약 84%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11월 애플 아이폰 3Gs의 국내 출시를 본격적인 스마트폰 보급 시점으로 본다면, 성인 다섯 명 중 네 명이 스마트폰을 쓰기까지 만 5년이 채 걸리지 않았다.
◎ 지난 4년간 연령별 스마트폰 사용률 추이를 보면
20대는 2012년 2월, 30대는 2012년 9월 이미 90%가 스마트폰으로 전환했고
40대는 2012년 8월 70%, 2013년 8월 80%, 2014년 4월 90%를 돌파했으며
50대는 2014년 1월 70%, 7월 80%, 2015년 3월 85%까지 늘었다.
60세 이상 스마트폰 사용률은 2012년 상반기 10% 초반에 그쳤으나 2013년 7월 30%, 2014년 하반기 40%를 넘어섰고 2015년 올해 여름에는 약 50%를 기록하고 있다.


◎ 2015년 8월 현재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은 남성(88%)이 여성(80%)보다 많았고
연령별로 보면 20대 99%, 30대 97%, 40대 93%, 50대도 87%가 사용하며
60세 이상에서도 그 비율이 49%에 달해 어르신 절반이 스마트폰 사용자로 파악됐다.
◎ 스마트폰 사용률을 성/연령별로 볼 때, 50대 이하에서는 남녀 차이가 4%포인트 이내에 그친 반면 60세 이상에서는 남성 58%, 여성 41%로 성별 격차가 두드러졌다. 직업별로는 가정주부(68%), 무직/은퇴자(63%), 농/임/어업 종사자(49%)에서 상대적으로 낮았다.

● 스마트워치, '(매우+어느 정도) 구입 의향 있다' 23%
- 30대 구입 의향 36%로 가장 높아
우리나라 성인 기준 스마트폰 사용률은 작년 한 해 6%포인트(2014년 1월 76% → 12월 82%) 증가에 그쳤고, 올해 역시 1월 82%에서 8월 84%로 8개월간 증가폭이 2%포인트에 불과했다. 지난 4년간 추이를 보면 대체로 하반기보다 상반기 증가폭이 컸다. 작년 8월 당시 스마트폰 비사용자들(212명) 중 74%는 앞으로도 스마트폰을 사용할 의향이 없다고 답한 바 있어, 사용자 증가세는 더욱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 이제 업계는 스마트폰의 일부 기능을 연계하거나 독자적인 기능을 갖춘 손목시계, 즉 '스마트워치'에 눈을 돌리고 있다. 한국갤럽이 한 달 전인 2015년 8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전국 성인 1,000명에게 앞으로 스마트워치 구입 의향에 대해 물은 결과 '많이 있다' 7%, '어느 정도 있다' 16% 등 23%가 '구입 의향 있다'고 답했다. '별로 없다'는 23%, '전혀 없다'는 51%이며 3%는 의견을 유보했다.
◎ 스마트워치 구입 의향이 '(매우+어느 정도) 있다'고 답한 사람은 50대 이하 각 세대별로 20%를 웃돌았으며 특히 30대 남녀(약 36%)와 40대 남성(32%)에서 상대적으로 많았다. 60대 남성에서도 17%로 적지 않았으며 60대 여성은 4%로 나타났다.
◎ 스마트워치는 손목에 착용하는 기기다. 그 곳은 원래 시간을 알려주는 시계가 차지했던 자리지만, 요즘은 착용하지 않는 사람이 더 많다. 평소 손목시계 착용자와 비착용자 중 어느 쪽이 스마트워치에 더 매력을 느낄까? 평소 손목시계 착용자(352명) 중에서는 27%, 비착용자(641명) 중에서는 21%가 스마트워치 구입 의향을 밝혀 두 집단 간 차이는 크지 않았다.
◎ 처음 스마트워치를 선보인 업체들은 스마트폰 제조사를 비롯한 IT 기업들이었으나, 최근에는 전통적인 시계 제조사들도 시장에 진출하고 있어 향후 각축이 주목된다. 어제(9월 1일) 삼성전자가 '기어S2'를 발표해 상반기 국내 출시된 '애플 워치', LG전자의 '어베인' 등과 함께 본격 경쟁에 돌입하게 됐다.

● 우리나라 성인 손목시계 착용률 35%
- 20대 64%, 30대 41%, 40대 이상은 30% 밑돌아
평소 손목시계 착용 여부를 물은 결과 성인의 35%가 '착용한다'고 답했고 성별로는 남성(40%)이 여성(30%)보다 좀 더 많았다. 연령별로는 20대가 64%로 가장 많았고 30대는 41%, 40대 이상은 30%를 밑돌았다.
◎ 젊은층의 손목시계 착용률이 높은 것은 먼저 학업, 취업 등 수험 현장에서는 대부분 아날로그 시계만 지참 가능하다는 점, 과거에 비해 다양한 가격대와 디자인으로 시계가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점, 그리고 최근 혼수 예물을 필두로 명품 시계 등의 판매가 증가하는 현상 또한 무관치 않아 보인다.


| ● 응답자 특성표 - 조사완료/목표할당 사례수 병기 안내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은 2014년 지방선거 기간 중 중앙선거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이하 '공심위')의 권고로 매주 조사 진행 내역과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를 공심위 홈페이지에 등록하고 교차집계표에 조사완료 사례수와 목표할당 사례수를 병기했습니다. ◎ 한국갤럽은 조사 내역에 대한 상세 정보 제공 차원에서 이후로도 계속 조사완료/목표할당 사례수를 병기합니다. '조사완료 사례수'는 실제 응답 완료된 인원, '목표할당 사례수'는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으로 가중 처리한 인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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