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은 1974년 문을 연 이래 42년간 저희 연구소를 키워주신 국민들의 협조에 보답하고자 정치-사회-경제-생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알아보는 자체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여론조사의 홍수 속에 정확한 자(尺) 하나를 제공한다는 일념으로 시작한 저희 노력이 여론의 흐름을 읽으시는 데 도움되었으면 합니다.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203호 2016년 3월 4주
→ 주간 리포트 파일 다운로드(PDF) (장기 추이, 응답자 특성표 포함)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6년 3월 22~24일(3일간)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4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8%(총 통화 5,495명 중 1,004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 ●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조사 방법 안내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은 조사원이 직접 묻고 응답 받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전국 유권자 대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무작위발생(RDD: Random Digit Dialing)한 휴대전화 번호를 기본 표본추출틀로 합니다. 단, 휴대전화만으로는 접근하기 어려운 여성, 고연령대 일부는 무작위발생한 집전화 번호 조사로 보완하며, 그 반영 비율은 평균 15% 내외입니다. ● 여론조사의 옥석(玉石)을 가려 보도해 주십시오. 언론 보도에서 과정을 따지지 않고 조사 결과 수치만 나오면 무조건 기사화하거나 조사 시기/방법/질문이 다른 결과를 단순 비교 제시하는 사례가 흔합니다. 여론조사의 오남용은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을 키울 뿐 아니라 기사의 가치도 떨어뜨립니다. 이러한 무분별한 보도는 정밀 저널리즘(precision journalism)을 지켜 보도해야 하는 언론이 스스로 삼류임을 자인하는 부끄러운 일입니다. → 한국조사연구학회 보도지침: 여론조사 보도에서 언론인이 던져야 할 20가지 질문 |
조사 내용 (※ 아래 순서대로 질문)
-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 긍정·부정 평가 이유(자유응답)
- 정당 지지도
주요 사건
- 3/20 새누리 탈당 진영, 더불어민주당 입당
- 3/21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비례대표 후보 관련 논란에 당무 거부
- 3/23 전날 문재인 설득에 김종인 당무 복귀 / 유승민 새누리 탈당, 무소속 출마 선언
- 3/24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다섯 지역 공천 의결 거부
- 3/24~25 4.13 총선 후보 등록
- 각 당 경선 결과, 비례대표 후보 명단 발표
주요 결과
● 대통령 직무 '잘하고 있다' 36% vs. '잘못하고 있다' 52%
한국갤럽이 2016년 3월 넷째 주(22~24일 3일간) 전국 성인 1,004명에게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질문한 결과, 36%가 긍정 평가했고 52%는 부정 평가했으며 13%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9%).
◎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올해 최저치로, 지난 주에 비해 4%포인트 하락했고 부정률은 3%포인트 상승했다. 긍·부정률 격차는 9%포인트에서 16%포인트로 늘었다. 각 세대별 긍정/부정률은 20대 15%/65%, 30대 15%/74%, 40대 25%/65%, 50대 51%/41%, 60대+ 65%/23%다.
◎ 주요 지지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지지층(394명)은 70%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층(206명), 국민의당 지지층(79명), 정의당 지지층(54명)에서는 각각 87%, 78%, 92%가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268명)에서도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긍정 20%, 부정 53%).
◎ 3월 둘째→셋째→넷째 주 새누리당 지지층에서의 대통령 직무 긍정률이 80%→75%→70%로 하락한 점이 두드러진다. 같은 기간 내 새누리당 지지도는 39%→41%→39%로 변화가 크지 않았다.
참고로 8.25 남북 합의 직전인 작년 8월 셋째 주 새누리당 지지층에서의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65%(전체 응답자 기준 34%), 당시 새누리당 지지도는 40%였다.
◎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360명, 자유응답) '대북/안보 정책'(19%)(-5%포인트), '열심히 한다/노력한다'(12%)(-4%포인트), '외교/국제 관계'(11%)(+3%포인트), '주관, 소신/여론에 끌려가지 않음'(9%), '복지 정책'(6%) 등으로 나타났다.
◎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520명, 자유응답) '경제 정책'(16%), '소통 미흡'(12%), '독선/독단적'(11%), '복지/서민 위한 정책 미흡'(7%), '공약 실천 미흡/입장 바뀜'(7%),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6%), '전반적으로 부족하다'(6%) 등을 지적했고 그 외 '공천 문제/선거 개입'(5%)이 새롭게 추가됐다.
| 정당 지지도 1월 첫째 주와 둘째 주는 기존 정당 중에서 현재 지지하는 정당을 먼저 물은 다음(1단계 현재 시점 질문: "현재 ~ 지지하십니까?"), 4월 총선에서 지지할 정당(신당 포함)을 물었다(2단계 미래 시점 질문: "만약 ~ 지지하시겠습니까?"). ● 야권에서 추진 중인 두 신당의 당명이 정해지고 창당준비위원회가 모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됨에 따라 1월 셋째 주에는 '국민의당'(가칭, 안철수 신당)과 '국민회의'(가칭, 천정배 신당)를 포함해 현재 지지하는 정당을 질문했다. ● 1월 25일 두 신당이 통합을 선언함에 따라 1월 넷째 주부터 '국민의당'(가칭, 안철수·천정배 신당)만을 포함해 현재 지지하는 정당을 물었다. ● 설 직전 '국민의당'이 공식 창당해 2월 셋째 주부터는 의석 순에 따라 정의당에 앞서 질문하고, 재질문 시 '안철수·천정배 신당'이라고 부연하지 않았다. 단, 현재 지지하는 정당과 향후 총선에서 지지할 정당은 분명히 다른 질문에서 얻어진 결과이므로 반드시 구분해서 비교해야 한다. |
● 정당 지지도: 새누리당 39%, 더불어민주당 21%, 국민의당 8%, 정의당 5%
2016년 3월 넷째 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새누리당 39%, 더불어민주당 21%, 국민의당 8%, 정의당 5%, 없음/의견유보 27%다. 새누리당과 정의당이 각각 2%포인트 하락해 지지난 주 수준으로 돌아갔고, 더불어민주당은 1%포인트 상승했으며 국민의당은 변함 없었다.
◎ 3월 24~25일 4.13 총선 후보 등록을 앞두고 여야 각 당은 경선 결과와 비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새누리당에서는 기존 지역구 공천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던 유승민 의원이 23일 밤 늦게 탈당,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또한 김무성 대표는 24일 다섯 지역 공천 의결을 거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비례대표 후보 관련 논란 등으로 김종인 비대위 대표가 한때 당무를 거부했으나 문재인 전 대표의 설득으로 복귀, 사태가 일단락됐다. 최근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한 국민의당은 5주째 지지도 8~9%에 머물고 있다.
| ● 응답자 특성표 - 조사완료/목표할당 사례수 병기 안내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은 2014년 지방선거 기간 중 중앙선거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이하 '여심위')의 권고로 매주 조사 진행 내역과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를 여심위 홈페이지에 등록하고 교차집계표에 조사완료 사례수와 목표할당 사례수를 병기했습니다. ◎ 한국갤럽은 조사 내역에 대한 상세 정보 제공 차원에서 이후로도 계속 조사완료/목표할당 사례수를 병기합니다. '조사완료 사례수'는 실제 응답 완료된 인원, '목표할당 사례수'는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으로 가중 처리한 인원입니다.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언론에 보도되는 선거여론조사의 상세 내역을 공개합니다. 조사의뢰자, 실제 응답 인원, 조사 방법(집전화/휴대전화, ARS자동응답/조사원인터뷰, 웹/모바일앱 등), 표본추출틀(RDD/DB/패널 이용 여부 등), 피조사자 접촉현황(콜로그), 전체 질문지와 자료 처리 결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성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바로가기 ● 한국갤럽은 ARS(자동응답) 조사를 하지 않습니다. 한국조사협회(KORA: KOrea Research Association) 소속 41개 전체 회원사는 2014년 7월 14일 국가주요정책 수립에 이용되는 여론조사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ARS 조사를 수행하지 않는다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한국조사협회의 신은희 전 회장은 "그 동안 ARS 조사가 엄격한 방법론에 따른 여론조사와 구분 없이 인용되어 왔다"며 "일반 대중에게 많은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여론조사에 ARS가 활용되거나 인용되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래 회원사 행동규범을 첨부하오니, 향후 조사의 활용이나 인용 보도 시 참고해 주십시오. → ARS 관련 한국조사협회 회원사 행동규범(2014) → ARS 여론조사 관련 한국조사협회 결의안 보도자료 전문(2014) → 한국통계학회 ARS 조사방법에 대한 공식 의견(2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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