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은 1974년 문을 연 이래 43년간 저희 연구소를 키워주신 국민들의 협조에 보답하고자 정치-사회-경제-생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알아보는 자체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여론조사의 홍수 속에 정확한 자(尺) 하나를 제공한다는 일념으로 시작한 저희 노력이 여론의 흐름을 읽으시는 데 도움되었으면 합니다.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250호 2017년 3월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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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7년 3월 14~16일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4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22%(총 통화 4,551명 중 1,004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 ●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조사 방법 안내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은 조사원이 직접 묻고 응답 받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전국 유권자 대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무작위 발생(RDD: Random Digit Dialing)한 휴대전화번호를 기본 표본추출틀로 합니다. 단, 휴대전화만으로는 접근하기 어려운 여성, 고연령대 일부는 무작위 발생한 집전화번호 조사로 보완하며, 그 반영 비율은 평균 15% 내외입니다. ● 여론조사의 옥석(玉石)을 가려 보도해 주십시오. 언론 보도에서 과정을 따지지 않고 조사 결과 수치만 나오면 무조건 기사화하거나 조사 시기/방법/질문이 다른 결과를 단순 비교 제시하는 사례가 흔합니다. 여론조사의 오남용은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을 키울 뿐 아니라 기사의 가치도 떨어뜨립니다. 이러한 무분별한 보도는 정밀 저널리즘(precision journalism)을 지켜 보도해야 하는 언론이 스스로 삼류임을 자인하는 부끄러운 일입니다. → 한국조사연구학회 보도지침: 여론조사 보도에서 언론인이 던져야 할 20가지 질문 → 2017년 2월 7일 JTBC 뉴스룸 팩트체크 <응답률 낮은 여론조사, 믿어도 될까?>에 대한 "팩트체크". 출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장 김영원(숙명여대 통계학과 교수) 페이스북 (주의) 한국갤럽이 제시하는 조사 결과 교차 집계표의 각 행별 백분율 합계는 99% 또는 101%가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소수점 아래 반올림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며, 소수점 아래 수치는 통상의 표본오차 크기보다 작기 때문에 전체 결과 해석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표본수 500명, 1,000명, 2,000명일 때 표본오차(95% 신뢰수준)는 각각 ±4.4%포인트, ±3.1%포인트, ±2.2%포인트입니다. |
조사 내용 (아래 순서대로 질문)
- 정당 지지도
- 대선 후보 지지도
- 주요 인물 호감 여부: 문재인, 심상정, 안철수, 안희정, 유승민, 이재명, 홍준표, 황교안
주요 사건
- 3/10 헌법재판소,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
- 3/12 朴, 청와대 퇴거
- 3/13 이정미 헌법재판관 퇴임
- 3/14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첫 TV토론회
- 3/15 제19대 대선일(5/9) 확정 / 황교안 대선 불출마 선언 / 검찰, 朴 소환 일정(3/21) 통보
- 3/16 중국, 한국 단체관광 전면 금지
- 정치권 일부 개헌 추진 합의 논란
주요 결과
●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46%, 국민의당·자유한국당 12%, 정의당 5%, 바른정당 4%
한국갤럽이 2017년 3월 셋째 주(14~16일) 전국 성인 1,004명에게 현재 지지하는 정당을 물은 결과 더불어민주당 46%, 국민의당 12%, 자유한국당 12%, 정의당 5%, 바른정당 4%, 없음/의견유보 21%로 나타났다.
◎ 더불어민주당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가결 후인 작년 12월 셋째 주 지지도 40% 선을 돌파했고, 헌법재판소 탄핵 인용 결정 이후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는 지난주 대비 3%포인트 상승해 창당 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민주당 계열 정당 지지도가 이처럼 장기간 40% 선을 유지하는 것은 김대중 대통령 취임 첫해인 1998년 이후 처음이다. 당시 여당이던 새정치국민회의 지지도가 그해 3월 45%, 6월 43%, 9월 38%, 12월 40%였다.
◎ 국민의당, 자유한국당, 정의당은 각각 1%포인트 상승했고 바른정당은 1%포인트 하락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지난주 대비 4%포인트 감소했으며, 이는 작년 총선 즈음과 비슷한 수준이다. 바른정당은 설 직전인 1월 셋째 주 지지도 9% 기록 후 점진적 하락세다.


| 대선 후보 지지도 - 2017년 2월 첫째 주부터 자유응답, 대선 직전까지 매주 조사 한국갤럽은 2014년 8월부터 2017년 1월까지 월 1회 빈도로 2단계에 걸쳐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왔다. 우선 매월 첫째 주 예비조사에서 '차기 정치 지도자로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물어 자유응답된 상위 인물 중 상위 8인을 후보군으로 선정했다. 다음으로 매월 둘째 주 본조사에서 8인의 이름을 순서 로테이션하여 묻되, 그 외 인물 자유응답도 허용했고 그 결과를 공개해왔다. ● 본격적인 대선 국면을 맞아 한국갤럽도 2017년 2월 첫째 주부터 대선 후보 조사를 매주 실시한다. 2012년 1월부터 제18대 대선 직전까지 매주 공개했던 조사와 동일한 방식으로(한국갤럽 데일리 제1~48호 참조), 후보명을 제시하지 않고 자유응답 받는다. |
● 대선 후보 지지도: 문재인 33%, 안희정 18%, 안철수 10%, 이재명 8%, 황교안 7%
- 민주당 지지층 문재인(61%), 국민의당 지지층 안철수(53%), 자유한국당 지지층 황교안(40%)
한국갤럽이 2017년 3월 셋째 주(14~16일) 전국 성인 1,004명에게 누가 다음번 대통령이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33%), 안희정 충남도지사(18%), 안철수 의원(10%), 이재명 성남시장(8%), 황교안 국무총리(7%), 홍준표 경남도지사(2%), 심상정 대표·김진태 의원(이상 1%) 순으로 응답됐고 3%는 기타 인물, 18%는 의견을 유보했다.
◎ 지난주와 비교하면 문재인, 안희정, 안철수, 홍준표가 각각 1%포인트 상승했고 이재명, 심상정은 변함 없었다.
◎ 황교안은 이번 조사 진행 둘째 날인 3월 15일 오후 2시경 임시 국무회의를 통해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때까지 응답 완료 인원은 약 540명이며, 이후로는 황교안 응답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 그러나 조사 진행 셋째 날에도 황교안이 간간이 응답됐다. 그때까지 불출마 소식을 접하지 못했거나 여전히 출마를 바라는 유권자들이 일부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지난 2월 첫째 주 반기문 불출마 선언 당시와 비슷한 현상이다.
황교안 응답이 감소하면서 상대적으로 홍준표 언급이 늘었고, 새로운 인물로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등장했다. 황교안 불출마 영향은 다음 주 조사에서 좀 더 명확하게 드러날 것이다.
◎ 이번 조사에서는 민주당 지지도가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헌재 탄핵 인용 직후 대선 경선 첫 TV토론회 등 잠재 지지층의 관심을 최대한 이끌어낸 결과로 보인다. 유력 주자인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지지도 합은 최근 5주간 60%→61%→57%→57%→59%다. 민주당 지지층의 문재인 선호는 61%→60%→65%→61%→61%, 안희정은 24%→20%→14%→15%→19%, 이재명은 7%→11%→12%→12%→12%다.
◎ 국민의당 지지층 53%는 안철수를 선호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는 안희정 21%, 문재인 9%, 안철수 6% 순이며 50%는 의견을 유보했다.


● 주요 인물 호감 여부
- '호감 간다': 안희정(56%), 문재인(47%), 이재명(39%), 안철수(38%), 심상정(31%)... 홍준표(12%)
지난주 대선 후보 조사에서 1% 이상 응답된 여덟 인물 각각에 대해 호감 여부를 물었다. 그 결과 '호감이 간다'는 응답은 안희정(56%), 문재인(47%), 이재명(39%), 안철수(38%), 심상정(31%), 황교안(24%), 유승민(22%), 홍준표(12%) 순으로 나타났다.
◎ 각 인물별 호감도('호감이 간다' 응답 비율)는 세대별로 달랐다. 40대에서는 문재인, 안희정 호감도가 약 60%로 비슷했지만 20·30대에서는 문재인이, 50대 이상에서는 안희정이 더 높아 대조를 이뤘다.
이재명과 심상정 호감도는 30·40대에서 상대적으로 높고 50대 이상에서 낮아 문재인과 비슷한 패턴을 보였다. 황교안은 60대 이상(50%)에서만 두드러졌다. 안철수와 유승민은 다른 인물들만큼 세대별 격차가 크지 않았다.


● 문재인, '호감이 간다' 47% vs '호감이 가지 않는다' 50%
- 민주당 지지층 호감 77% vs 민주당 非지지층 비호감 75%
현재 대선 후보 지지도에서 가장 앞서 있는 문재인에 대한 호감 여부 질문에는 '호감이 간다' 47%, '호감이 가지 않는다' 50%로 나뉘었고 4%는 의견을 유보했다. 민주당 지지층 77%, 정의당 지지층 56%는 문재인에 호감을 표했으나, 그 외 정당 지지층과 무당(無黨)층에서는 비호감 응답이 60%를 넘었다.
◎ 문재인에 '호감이 간다'는 응답은 3주 전인 2월 넷째 주와 동일하고 '호감이 가지 않는다'는 4%포인트 늘었다. 지역별로 볼 때 비호감 응답은 특히 충청권(39%→57%)과 경남권(44%→55%)에서 늘었고, 전라권(39%→30%)에서는 줄었다.
◎ 같은 민주당 소속 인물인 이재명 지지층에서는 문재인 호감(49%)과 비호감(47%)이 비슷하지만, 안희정 지지층 76%는 문재인에게 부정적이었다. 이는 문재인·이재명 지지층에 비해 안희정 지지층이 상대적으로 이질적임을 보여준다.

● 안희정, '호감이 간다' 56% vs '호감이 가지 않는다' 37%
- 민주당 지지층 호감 62%, 다른 정당 지지층에서도 호감 우세
반기문 불출마 선언 후 가장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인 바 있는 안희정에 대해서는 '호감이 간다' 56%, '호감이 가지 않는다' 37%였고 7%는 의견을 유보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의 호감도는 62%로 문재인보다 낮았지만, 국민의당·자유한국당·정의당 지지층에서도 호감(50% 초반) 응답이 비호감(40% 내외)보다 많았다. 무당(無黨)층에서는 호감·비호감이 모두 43%로 팽팽하게 갈렸다.
◎ 안희정 호감도는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별로 고른 편이다. 안희정은 '대연정', '세대 교체' 등 선두 주자인 문재인과 확연히 구분되는 노선을 취해왔고, 이는 뚜렷한 후보가 없는 중도보수 진영에 어느 정도 어필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민주당 외곽에서의 지지나 호감이 당내 경선에서 힘을 발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 이재명, '호감이 간다' 39% vs '호감이 가지 않는다' 53%
이재명에 대해서는 '호감이 간다' 39%, '호감이 가지 않는다' 53%였고 8%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재명 호감도는 20~40대(50% 내외), 더불어민주당 지지층(57%)과 정의당 지지층(64%) 등에서 비교적 높은 편이다.

● 심상정, '호감이 간다' 31% vs '호감이 가지 않는다' 57%
지난 2월 16일 정의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심상정 상임대표는 18대 대선과 달리 19대 대선 완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심상정에 대해서는 '호감이 간다' 31%, '호감이 가지 않는다' 57%였고 13%는 의견을 유보했다.
◎ 심상정 호감도는 정의당 지지층에서 75%로 가장 높았고, 문재인·이재명 지지층에서도 50%를 웃돌았다. 그러나 심상정은 민주당 후보들에 비해 20대에서 이미지가 취약한 것으로 보인다. 20대 중 27%는 심상정에 '호감 간다'고 답했으나 44%는 '호감 가지 않는다', 29%는 의견을 유보했다.

● 안철수, '호감이 간다' 38% vs '호감이 가지 않는다' 57%
- 국민의당 지지층 호감 84% vs 국민의당 非지지층 비호감 62%
안철수에 대해서는 '호감이 간다' 38%, '호감이 가지 않는다' 57%였고 5%는 의견을 유보했다. 국민의당 지지층 84%, 전라권 55%는 호감 간다고 답했으나 그 외 모든 응답자 특성별로 비호감 응답이 더 많았다.
◎ 안철수에 '호감 간다'는 응답은 3주 전에 비해 5%포인트 늘고 '호감 가지 않는다'는 3%포인트 줄었다. 안철수 호감도는 지역별로 볼 때 서울(35%→45%), 전라권(45%→55%), 경남권(28%→38%), 그리고 20대(28%→41%)에서 상대적으로 증가폭이 컸다.

● 유승민, '호감이 간다' 22% vs '호감이 가지 않는다' 69%
유승민에 대해서는 '호감이 간다' 22%, '호감이 가지 않는다' 69%였고 9%는 의견을 유보했다. 바른정당 지지층의 유승민 호감도는 46%로 문재인이나 안철수의 소속 정당 지지층 호감도(약 80%)에 비하면 낮은 편이다. 또한 과거 소속 정당인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80%가 유승민에게 호감 가지 않는다고 답해, 탈당파에 냉담했다.

● 황교안, '호감이 간다' 24% vs '호감이 가지 않는다' 69%
황교안은 자유한국당 소속도 아니고 대선 출마 여부를 표명한 바 없었지만,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 가장 선호되는 인물이었다. 3월 16일 공식적으로 대선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 황교안에 대해서는 '호감이 간다' 24%, '호감이 가지 않는다' 69%였고 7%는 의견을 유보했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의 황교안 호감도는 86%에 달했지만, 그 외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는 대체로 호감 가지 않는다는 응답이 우세했다.

● 홍준표, '호감이 간다' 12% vs '호감이 가지 않는다' 81%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2015년 4월 이전 몇 차례 차기 정치 지도자 후보군에 포함된 바 있으나,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연루된 이후로는 더 이상 이름이 언급되지 않았다. 그러나 2017년 2월 16일 성완종 리스트 의혹 항소심 무죄 판결로 다시금 주목 받으며 보수 진영 대선 주자로 거론되기 시작했다.
◎ 홍준표에 대해서는 '호감이 간다' 12%, '호감이 가지 않는다' 81%였고 7%는 의견을 유보했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만 호감(53%)이 비호감(43%)을 앞서며, 그 외 모든 응답자 특성에서는 비호감이 월등히 높다. 기존 황교안 지지층은 홍준표에 호감 46%-비호감 46%로 양분됐다.

| ● 응답자 특성표 조사완료 사례수는 실제 응답 완료한 인원, 목표할당 사례수는 2017년 1월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성/연령별 가중 처리한 인원입니다. ![]()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언론에 보도되는 선거여론조사의 상세 내역을 공개합니다. 조사의뢰자, 실제 응답 인원, 조사 방법(집전화/휴대전화, ARS자동응답/조사원인터뷰, 웹/모바일앱 등), 표본추출틀(RDD/DB/패널 이용 여부 등), 피조사자 접촉 기록(콜로그), 전체 질문지와 자료 처리 결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바로가기 → 개정 선거여론조사 기준 (2017년 3월 10일부터 적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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