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한국시리즈 마지막 승부인 7차전 경기를 지켜봤는지, 삼성과 두산 중 어느 팀을 응원했는지, 야구 팬들은 올해 최고 활약 선수로 누구를 꼽는지 한국갤럽이 알아봤습니다.
2013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7차전, 어느 팀을 응원하셨습니까?
→ 2013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다운로드(PDF)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3년 11월 4~6일(3일간)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906명
- 표본오차: ±3.3%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5%(총 통화 6,186명 중 906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조사
조사 내용
-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7차전 경기 봤는가?
- 무엇을 통해 7차전 경기를 봤는가?
- 한국시리즈 7차전 시청자들은 삼성과 두산 중 어느 팀을 응원했나?
- 가장 좋아하는 국내 프로야구 구단은?
- 야구 팬들이 꼽은 올해 가장 활약한 선수는?
조사 결과
● 우리 국민 절반(47%),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7차전 지켜봐
한국갤럽이 11월 4~6일 3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906명에게 11월 1일(금)에 치러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7차전 경기를 봤는지 물은 결과, ‘1시간 이상 시청’ 31%, ‘1시간 미만 시청’ 16%로 우리 국민 절반(47%) 가량이 봤다고 응답해 올해 프로야구 마지막 승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한국시리즈 7차전은 삼성 라이온즈의 연고지인 대구/경북(59%)과
남성(57%), 40대와 50대(55%, 57%)에서 특히 많이 본 것으로 나타났다.
● 7차전 시청 방법: TV 87%, 인터넷 8%, DMB 3%, 라디오 2%
한국시리즈 7차전 시청자 427명에게 무엇을 통해 경기를 봤는지 물은 결과,
87%가 TV를 꼽았으며 그 다음은 ‘PC나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에서 봤다’(8%),
‘차량, 휴대폰 등의 DMB’(3%), ‘라디오로 들었다’(2%) 순이었다.
30대 이상에서는 TV로 봤다는 응답이 80%를 넘었으나,
20대는 TV 64%, 인터넷 30%로 인터넷 시청이 많은 점이 두드러졌다.
● 7차전, 어느 팀을 응원했나? 두산 52% > 삼성 37%
한국시리즈 7차전 시청자 427명에게 어느 팀의 우승을 응원했는지 물은 결과
‘두산 베어스’ 52%, ‘삼성 라이온즈’ 37%로 3연패를 노리는 기존 강자 삼성보다는
역전극을 펼치며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두산을 응원했다는 사람이 더 많았다.
지역별로 보면 삼성은 팀 연고지인 대구/경북(76%)에서,
두산 역시 연고지인 서울(62%)과 인근인 인천/경기(61%)에서 응원자가 많았다.
그 외 지역에서는 삼성보다 두산을 더 많이 응원했다.
선호 구단별로 보면, 기존 삼성 팬들을 제외한 나머지 구단 팬들은 삼성보다 두산을 더 많이 응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한국시리즈 우승은 삼성이 거머쥐었지만, 야구 팬들의 마음은 두산이 사로잡았다.
● 2013년 11월 최고 인기 구단: 삼성 15%, 두산 11%
- 8월에 비해 한국시리즈 진출 팀인 삼성, 두산 선호도 상승
2013년 한국시리즈가 막을 내린 11월 현재, 우리 국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야구 구단은 올해 우승한 ‘삼성 라이온즈’(15%)였고, 2위는 ‘두산 베어스’(11%)였으며 그 다음은 ‘롯데 자이언츠’(9%)와 ‘기아 타이거즈’(9%), ‘LG 트윈스’(5%)와 ‘한화 이글스’(5%), ‘SK 와이번스’(3%)와 ‘넥센 히어로즈’(3%), ‘NC 다이노스’(1%) 순으로 나타났다.
정규시즌 막바지인 지난 8월 말과 비교하면 다른 구단의 선호도 변화는 크지 않으나, 삼성은 8월 10%에서 11월 15%로, 두산은 8월 4%에서 11월 11%로 바뀌어 포스트시즌과 한국시리즈에서 활약을 보인 두 구단의 선호도가 눈에 띄게 상승했다.
이는 기존 팬들이 선호 구단을 바꾼 것이 아니라, 명승부를 펼친 한국시리즈가 새로운 팬들을 끌어들이는 데 기여한 결과로 보인다. 8월 조사에서는 53%가 좋아하는 팀이 없다고 답했으나, 11월에는 그 비율이 37%로 줄었다.
● 야구 팬들이 꼽은 올해 최고 활약 선수: ‘박병호(넥센)’ 14.3%, ‘박한이(삼성)’ 13.0%
좋아하는 프로야구 구단이 있다고 응답한 야구 팬 569명에게 올해 가장 활약한 선수를 물은 결과(2명까지 자유응답), 정규시즌 MVP ‘박병호(넥센)’가 14.3%로 가장 많이 응답됐고 2위는 한국시리즈 MVP ‘박한이(삼성)’로 13.0%의 지지를 얻었다.
3위는 ‘오승환(삼성)’ 11.6%, 4위는 ‘최준석(두산)’ 5.7%, 5위는 ‘이승엽(삼성)’ 3.9%였으며, 그 외 ‘이병규(LG)’ 3.3%, ‘유희관(두산)’ 3.0%, ‘채태인(삼성)’ 1.0%, ‘김현수(두산)’ 0.9%, ‘손아섭(롯데)’ 0.8%, ‘최재훈(두산)’ 0.8%, ‘강민호(롯데)’ 0.8% 선수가 10위권에 들었다.
올해 최고 활약 선수 10위권에는 우승을 다툰 삼성과 두산 소속 선수가 4명씩 포함돼 가장 많았고, 롯데 2명, 넥센과 LG 선수가 각 1명씩 이름을 올렸다.
한편, 좋아하는 프로야구 구단이 있는 야구 팬들 중에서도 52%는 특별히 올해 활약한 선수 이름을 바로 떠올리지 못하거나 없다고 답했다.
(참고1) → 2013/09/03 2013년 8월 프로야구 선호도 조사 - 정규시즌 막바지
(참고2) → 2013/03/28 2013년 3월 프로야구 선호도 조사 - 정규시즌 개막 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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