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는 “나라 발전을 돌아볼
때 5.16이 오늘 한국의 초석을 만들었다. 돌아가신 아버지로서는 불가피하게 최선의 선택을 한 게 아닌가”라고 평가했다. 이를 두고 야권은 물론
당내 경선 경쟁자들의 공세가 이어지는 한편, 이 발언이 박 후보의 지지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갤럽이
박 후보의 5.16 관련 발언에 대한 공감 여부, 가장 훌륭하다고 생각하는 역대 대통령, 그리고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우리 국민의 생각을
알아보았다.
박근혜 5.16 관련 발언에 대한
여론조사
2012/7/23, 24(2일간), 휴대전화 RDD 조사, 한국갤럽 자체조사,
유효표본 전국
성인 603명, 표본오차 ±4.0%포인트(95% 신뢰수준)
→ 박근혜 5.16 관련 발언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다운로드(PDF)
주요 결과
● 박근혜 5.16 발언 ‘공감한다’ 42%, ‘공감하지 않는다’
46%
● 역대 가장 훌륭한 대통령 ‘박정희’ 41%
- ‘노무현’ 24%, ‘김대중’ 16%로 진보 진영 두 전직 대통령을 합쳐 40%
● 박정희 전 대통령 ‘잘 한 일이 더
많다’ 70%
한국갤럽이 7월 23, 24일 양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유권자 603명에게 최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가 ‘5.16은 당시 상황에서 불가피한 최선의 선택이었다’는 발언에 대해 공감 여부를 물은 결과, ‘공감한다’가 42%, ‘공감하지
않는다’가 46%로 5.16에 대한 인식이 팽팽하게 맞선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에 따른 인식 차이가 커 50대 이상
고연령층에서는 ‘공감한다’가 우세한 반면 40대 이하 저연령층에서는 ‘공감하지 않는다’가 우세했다.
대선 후보 다자 구도에서 박근혜
지지자(237명)의 75%가 5.16 발언에 공감한다는 의견인 반면 안철수 지지자(175명)의 70%, 문재인 지지자(73명)의 85%는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이었다.
지지 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자(208명)의 71%가 공감하는 반면 민주통합당 지지자(134명)의
70%는 공감하지 않는다고 응답했으며, 지지 정당이 없는 응답자(무당파 222명)에서는 공감한다 33%, 공감하지 않는다 53%로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았다.
역대 대통령 중 가장 훌륭한 대통령을 물은 결과 ‘박정희’ 전 대통령이 41%로 가장 많이 응답됐고
그 다음은 ‘노무현’ 전 대통령 24%, ‘김대중’ 전 대통령 16%의 순이었다.
진보 진영의 노무현, 김대중 두 전직 대통령을
합치면 40%로 박 전 대통령 응답률과 비슷하다.
연령별로 보면 50대 이상에서 60% 이상이 박정희 전 대통령을 가장 훌륭한
대통령으로 꼽았으며 40대에서는 42%가 박정희 전 대통령, 32%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응답했다.
20, 30대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
응답이 많았고 박 전대통령은 20%대 이하로 응답됐다.
박 전 대통령 통치 시기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세대와 그렇지 않는 세대간의 차이가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한편, 박정희 전 대통령이 잘한 일이 많은지, 잘못한 일이 많은지 물은 결과 ‘잘한 일이 많다’가
70%, ‘잘못한 일이 많다’ 18%로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보였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60세 이상에서
88%에 달했으며 30대에서도 61%가 ‘잘한 일이 많다’고 평가한 반면 20대에서는 ‘잘한 일이 많다’ 46%, ‘잘못한 일이 많다’ 41%로
긍정, 부정 평가가 엇갈렸다.
● 구체적인 내용은 첨부한 파일을 참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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